책소개
"한국에는 네 개의 종교가 있다. 기독교, 천주교, 불교 그리고 대학교!
그리고 그 중에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진 것이 대학교이다."
대한민국 어린이들이 유치원부터 시작하는 모든 공부는 대학입시로 집결되고 있다. 초등학생이 일주일에 일곱 군데 학원을 전전하고, 우울증으로 정신과를 드나드는가 하면, 고등학생들은 자신들을 임금 없는 16시간 노동자라고 자조한다.
부모는 끊임없는 비교의식에 시달리고 아이는 경쟁에 내몰리는 불행한 한국적 교육 풍토에 과감하게 반기를 들고 자신에 맞는 공부, 자신에게 맞는 학교를 교육체계를 찾아다니면서 공부한 결과 자연스럽게 서울대에 최연소입학생이 된 한혜민. 그는 검정고시로 중학교 과정을 마치고 고등학교는 실업계 학교를 나왔지만 대학에 들어가서는 인문학과 과학을 폭넓게 오가며 전공인 윤리학을 비롯해, 컴퓨터 공학, 천문학 수학 등을 전공처럼 공부하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은 공부 해법을 풀어내는 또 하나의 책이 아니라, 21세기 인간교육에 대한 색다른 모색이다.
목차
1부 공부와 놀이는 구분되지 않는다
학교 밖으로 나오다
할아버지의 움직이는 교실
'육버 브릿지'를 아시나요?
다들 싫다니 내가 해야지
나의 백과사전 답사기
첫 논문 <문명의 세계>를 쓰다
'공급자'와 '주인'의 차이
카메라를 든 사나이
피아노 투쟁
제대로 놀면 공부가 된다
시작도 있으면 끝도 있다
검정고시, 이렇게 준비했다
미국, 그 부러운 땅의 씁쓸한 초상
학교를 선택하는 몇가지 기준
2부 내 식대로, 즐겁게, 끝까지
도전의 즐거움
고지가 높을 수록 주문을 외워라
사법고시에 도전하다
실업계 학생의 프리미엄
수능 공부 이렇게 했다
틈틈이 즐겁게
끝까지 침착하게
엄마가 문을 닫고 나가셨을 때
대한민국 부모님들이 아셔야 할 것
목표를 수정하다
일본, 가깝지만 낯선 나라
3부 사람에게서 얻고 사람에게서 배운다
내 사람을 얻겠다
고분고분하게 받아들이지는 않겠다
학구파와 학주파
학내 생애 가장 힘든 날
엽기적인 '비틀조'
게임의 법칙, 인생의 법칙
'이변'의 반작용
윤리란 무엇인가?
사람에게서 사람을 배운다
'짱돌 한헤민의 윤리와 21세기'
말하기 두려운 것
나의 삶 나의 꿈
ㅣ한혜민 ㅣ 어머니의 ㅣ 이야기 ㅣ
욕심을 버리고 지켜보는 즐거움/ 위명자
나는 아이에게 교육을 맞추었다
신나게 놀기, 재미있게 배우기
재능을 계발되고 성품은 습득된다
내 소망과 아이의 꿈은 다르다
다른 사람들의 평가에서 자유로워야 한다
갈등 없는 인간관계는 없다
머리 좋은 아이의 함정
좋은 부모되기의 어려움
한혜민의 베이직학습법
언어영역
수학
외국어영역
수리탐구 II
모르면 물어라
그밖의 이야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