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트레이닝
장기적 언론관계에 무게중심을 둔 미디어트레이닝 전문 서적 출간
언론홍보의 기본 전략과 행동, 메시지 활용 등 실전 노하우 소개
USA투데이와 CNN에서 기자와 시사평론가로 활동한 샐리 스튜어트(Sally Stewart)의 [미디어 트레이닝]이 PR컨설팅 회사인 프레인앤리의 번역으로 국내에서출간되었다.
이 책은 성공적인 언론홍보를 펼칠 수 있는 언론관계의 기본을 익히고 전략적 행동과 메시지를 구사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기자들의 곤혹스런 질문에 현명한 답변을 하는 방법에서부터 어떤 소재를 기사화하는 것이 옳바른 것인가, 부정적 보도를 최소화시키는 방법, 방송 출연에 있어서의 조언 등 정부나 기업이 자신들의 핵심 정보를 언론을 통해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노하우를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미디어 트레이닝이 조직의 단기적 문제 해결에만 초점이 맞춰졌을 때 진정한 언론 관계의 성공이란 존재할 수 없다고 강조한다. 장기적인 차원에서 미디어 트레이닝이 제공될 때 언론관계가 생산적일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국내에서도 정부 및 대기업을 중심으로 성공적인 언론관계를 위한 미디어 트레이닝이 활성화 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미디어 트레이닝의 핵심이 언론에 대한 이해, 언론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가치 공유, 상호 배려에 대한 기본 철학을 바탕으로 한다는 점을 이해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이 책은 단순히 인터뷰 요령을 훈련시키고 외모나 옷차림에 대한 조언을 주는 것이 미디어 트레이닝이라는 잘못된 인식을 경계하면서 기본적 이해를 바탕으로 하는 관계 부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