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대한민국을 이끄는 리더에게 전하고픈 스피치의 노하우, 치열한 시대를 올곧게 맞선 한승헌의 목소리를 담은 책. 정직한 글과 진실된 말이 리더의 조건이 되는 시대이다. 소박하되 초라하지 않고, 유려하지 않아도 사람을 사로잡는 언사 한승헌. 누구나 닮고 싶은 한승헌 변호사가 쓰고 낭독한 스피치로 명사의 글에서 느낄 수 있는 깊이와 현장감을 이 책에 담아냈다.
나는 왜 스피치에 관한 책을 내는가?
세상이 변해감에 따라 행사도 많아지고 그만큼 연설도 많아졌다.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이나 무슨 명사쯤 되어야 마이크 앞에 서는 것으로 알았던 시절은 지나갔다. 지금은 모두에게 연설의 기회가 열려 있다. 다소 딱딱하고 웅장한 느낌을 주는 연설이라는 말 대신―연설이라는 표현이 어울리지 않는 자리도 있기에―이번 글에서는 편의상 ‘스피치’라는 말을 썼다.
나도 사회생활을 하면서 공직을 넘나들다보니 이런저런 행사에서 스피치를 (해야)할 기회가 적지 않았다. 스피치는 말이니까 즉석 발언(애드리브)을 해도 되지만, (따라서 그 내용을 미리 글로 써야 할 까닭은 없겠지만) 사전에 내용과 표현을 다듬어보는 의미에서 원고를 준비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행사의 성격에 따라서는 정중한 낭독을 해야 할 때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되도록 원고를 준비하는 편이며, 그렇게 하기를 권하고 싶다. 이 책은 지금까지 나의 스피치를 모아둔 책이다. 개인의 스피치 모음이면서, 대한민국의 일정 역사를 모아둔 책이기도 하다. 동시에 지금, 혹은 앞으로 스피치를 할 많은 이들을 위한 교본 내지 가이드의 성격을 갖고 있다.
스피치의 원고는 누가 쓰는가?
원고의 스피치를 할 사람(스피커) 본인이 쓰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남이 써주는 것을 읽기만 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절충 형식도 없지는 않다. 그러나 나는 ‘직접 작성형’에 속하며 이를 권한다. 공직 또는 민간 기관·단체의 장으로서는 밑에서 작성한 원고에 따르는 수도 있었지만, 부적당하거나 미흡한 대목은 직접 손질을 하곤 했다. 아니, 처음부터 내가 기초를 할 때도 많았다. 하물며 개인 자격으로 하는 스피치는 말할 나위도 없었다. 원고를 썼다고 해서 모두 낭독을 한 것은 아니고, 다만 사전에 발언 내용을 정리하고 다듬어보는 글을 써 봄으로서 일종의 예습을 하는 것이었다.
스피치 원고는 어떻게 써야 하는가?
아리스토텔레스는 스피치 준비에 관하여 첫째 고안(invention), 둘째 배열(arrangement), 셋째 스타일(style) 정하기, 넷째 암기(memori-zation), 다섯째 전달(delivery)의 다섯 단계 나누는 방법론을 제시했다. 수긍할 만한 의견으로 보인다. 스피치 원고 작성을 놓고 말할 때, 거기에 무슨 일률적인 요령이나 비결이 있다고는 생각지 않는다. 의례문(儀禮文)의 틀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궤도차량 같은 레일만 있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나는 스피치 원고 작성의 일반적 요령 같은 것을 말할 생각은 없고, 다만 내 체험과 생각을 중심으로 해서 유의사항 몇 가지를 정리해보기로 한다.
첫째로, 밑에서 써 올리는 원고를 그대로 낭독만 하지 말고, 사전에 검토를 하여 ‘내 의견’을 반영토록 한다. 미리 스피치의 내용에 관한 지침을 내리는 것도 바람직하다.
둘째, 직접 문안을 작성할 경우에도, 이번에는 역으로 참모들의 검토를 거쳐 사실관계의 착오 등을 막도록 한다.
셋째로는 품위와 격조를 살려나가되, 너무 사무적이거나 통속적인 표현 또는 어려운 말은 피하도록 한다.
넷째, 연설문은 말하기를 위한 글이므로 문어체로 쓰지 말고 구어체를 살려서 쓴다. 그리고 한 문단을 너무 길게 쓰지 않아야 말하기도 좋고 듣기에도 신선하다.
다섯째, 감동을 주거나 기억에 입력될만한 이야기를 한두 군데 삽입해 놓는다. 그 내용은 구체적일수록 좋다.
여섯째, 아무리 내용이 좋아도 너무 딱딱하면 감점이다. 쉬운 말과 해학을 배합하여 장내 분위기를 장악할만한 유머를 활용하면 금상첨화다.
일곱째, 주최측의 희망하는 제한 시간을 넘기지 않도록 원고 분량을 미리 측정해서 (중요한 행사에는) 오디션을 해본다. 눈치 없이 장황하게 말을 늘어놓는 것은 반칙이다.
여덟째, 낭독이 아닌 암기 발언일 적에는 설령 기억이 막히더라도 머뭇거리거나 당황하지 말고 말의 맥을 이어가며 흐름을 살린다.
아홉째, 사전 원고나 원고에 의한 예습이 없는 경우에는 열쇠 말 몇 마디를 종이나 머릿속에 메모했다가 스피치의 골격으로 삼으면 효과적이다.
스피치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꼭 유의해야 할 점이라면
CEO는 밑에서 써 올리는 연설문을 그대로 낭독만 하지 말고, 문안을 검토하여 ‘내 의견’을 반영시킨다. 사전에 지침을 내리는 것도 바람직하다. 직접 문안을 작성할 경우에는 역으로 참모들의 검토를 거쳐 사실관계의 착오 등을 바로잡는다. 품위와 격조를 살리되, 너무 사무적이거나 통속적인 표현 또는 어려운 말은 피하도록 한다. 문어체보다는 구어체를 살려서 쓴다. 한 문단을 너무 길게 쓰지 않아야 말하기도 좋고 듣기에도 편하다. 감동을 주거나 기억에 입력될만한 구체적인 실화를 삽입한다. 아무리 내용이 좋아도 너무 딱딱하면 감점이다. 쉬운 말과 해학을 배합하여 분위기를 잡을 수 있다면 금상첨화다. 주최 측이 희망하는 제한시간을 넘기지 않도록 한다. 미리 오디션을 해본다. 장황한 스피치는 반칙이다. 원고 없는 스피치에서는 설령 도중에 생각이 막히더라도 머뭇거리거나 당황하지 말고 적당히 말의 맥을 찾아서 흐름을 살린다. 원고가 없는 경우에는 열쇠말 몇 마디를 종이나 머릿속에 메모했다가 스피치의 골격으로 삼으면 효과적이다. 말의 기교나 제스처에 의존하는 인상을 주지 않도록 하며, 행사의 성격과 분위기에 알맞은 어조와 억양에 유의한다.
목차
1장 축사Ⅰ 기관·단체 행사
체험 중심의 길잡이
‘친여세력’이 됩시다_한국여성기금추진위원회 발족식 축사
사형제도 완전 폐지의 그 날까지_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사형폐지범종교인연합, 사형폐지국가선포식 축사
양심수와 압제 없는 세상을 향하여_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창립 30주년 기념식 축사
세계를 향한 사랑의 손길_월드비전 창립 52주년 기념식 축사
환자 대표(?)의 감사와 축원_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민진식 교수 정년퇴임행사 축사
불의한 시대에 사서 고생한 의인들이여!_민통련(민주통일민중운동연합) 창립 20주년 기념식 축사
장애인의 인간다운 삶을 지향하여_장애인 인권헌장 선포 3주년 기념 장애인 인권상 시상식 축사
정보화시대 저작권 연구의 구심체로_(사)한국저작권법학회 창립식 축사
‘국민에 의한 사법’의 길잡이 되어_국민사법참여연구회 창립식 축사
차별의 벽을 실력으로 허물고_전북대학교 2001학년도 입학식 축사
로스쿨 교육의 새로운 지평_서울대학교 공익인권법센터 프로노보 국제심포지엄 축사
공익변호사 활동의 선구적 발걸음_공익변호사그룹 ‘공감’ 5주년 축사
이 땅의 시민운동사에 남긴 커다란 발자취_경실련(경제정의실천연합) 창립 10주년 기념식 축사
양성평등의 높은 차원까지_한국가정법률상담소 곽배희 소장 취임식 축사
2장 축사Ⅱ 출판기념회
체험 중심의 길잡이
민중신학과 함께 여전히 우리 곁에_《안병무 평전》 출판기념회 축사
장애우들을 위한 사랑의 매체로_〈열린지평〉창간 7주년 축사
하느님의 의를 위해 핍박받은 성직자_박형규 목사 회고록 《나의 믿음은 길 위에 있다》 출판기념회 축사
거짓의 장막을 걷어내기 위한 싸움의 역정_리영희 선생 고희 축하 및 《동굴 속의 독백》 출판기념회 축사
민족운동의 선구적 변호사_허근욱 《민족 변호사 허헌》 출판기념회 축사
한 ‘사회의사’의 물음과 답안_한완상 교수 《다시 한국의 지식인에게》 출판기념회 축사
민주화의 길에서 만난 피고인과 변호인_이미경 의원 《엄마는 왜 국회의원 해?》 출판기념회 축사
시련의 한 복판에서 나온 책_한명숙 전 총리 《부드러운 열정 세상을 품다》 출판기념회 축사
한·일간의 올바른 역사인식의 장(場)으로_일본 NPO 하늘하우스 기관지 〈하늘 하우스〉 창간 축사
새 책 만들기와 헌 책 사랑_《범우 윤형두 화갑기념문집》 출판기념회 축사
3장 축사Ⅲ 문화·예술·학술 행사 등
체험 중심의 길잡이
한 재야 사학자의 초상_제15회 단재상 시상식(수상자 이이화 선생) 축사
자국의 과거를 고발한 한 일본인의 양심과 용기_일본 마에다겐지 감독 한국 문화훈장 서훈 축사
팔순 넘어 숙원 이룬 조국에서의 첫 전시회_재일동포 오병학 화백 서울 전시회 축사
동학농민혁명의 역사를 담은 감동의 무대_뮤직 드라마 <녹두꽃이 피리라> 국립극장 공연 축사
사라진 고향 마을, 화폭에서 부활하다_김학곤 화백 기록화전 축사
이응노 미술의 귀향_고암 미술관(서울 평창동) 개관 기념식 축사
영상과 진실, 김대중 납치사건_일본 영화 제작 발표회(도쿄) 축사
국가유공자와 ‘역적’ 사이_국회 갑오동학농민혁명연구회 창립 세미나 축사
5.18 정신, 그 역사의 물줄기를_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5.18민중항쟁 30주년 행사위원회 주최 5.18 30주년 학술토론회 축사
존엄이란 분모 위의 삶과 죽음_국립암센터 주최 <품위 있는 죽음> 심포지엄 축사
새 시대에 맞는 저작권법의 내실화를_저작권법 시행 50주년 기념식 축사
새로운 제3섹터로서의 역할을_‘비영리 지식포럼 2002’ 발족식 축사
4장 조사·추도사·추모 강연·고유문
체험 중심의 길잡이
고난과 영광, 그 양극을 한 몸으로_김대중 대통령 일본(도쿄) 추도식 추모사
영원히 겨레와 함께 계시는 대통령님_김대중 대통령 국립현충원 묘비 제막식 추모사
어리석을(愚) 만큼 곧게(貞) 살다 가신 의인_이우정 선생 사회장 조사
청빈과 직필의 선비와 고별하며_송건호 선생 사회장 장례위원회 위원장 인사
위대한 성직자의 범용(凡庸)을 우러르며_김재준 목사 《김재준 전집》 발간 축하예배 추모사
반독재의 아성 ‘종로 5가’의 중심에서_김관석 목사 영결 예배 조사
90년 만에 고국 땅으로 봉환되신 원혼이시여!_동학농민혁명지도자 유해 봉환 진혼식(전주) 고유문
필화사건의 변호와 증언까지_작가 안수길 선생 추모사
이 땅의 선구적 여성 변호사_이태영 박사 2주기 추모식 추모 강연
내 추억 속의 큰 별 함석헌 선생님_함석헌 선생 탄신 100주년 기념 추모 강연
곧게 살다 가신 정계의 의인_정일형 박사 17주기 추모 강연
5장 인사말씀Ⅰ 공적 행사의 주최 측 입장
체험 중심의 길잡이
노벨평화상의 감격과 영광을 되새기며_김대중 전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5주년 기념행사 개회사
나눔에 대한 감사와 다짐의 자리_2003 이웃돕기유공자 초청 청와대 오찬 인사말씀
사법개혁 위한 국가적 의제의 성공적 마무리_사법제도개혁추진위원회 관계자 초청 청와대오찬모임 위원장인사 및 보고
온 세계가 지켜준 사형수가 대통령이 되어_김대중 대통령 일본 국빈 방문 친분인사 초청모임(도쿄 영빈관)
국민의 신뢰 받는 감사원 될 터_감사원장 임명 동의 후 국회 본회의 인사
‘여연’ 후원의 밤, 나눔과 소망이 있는 풍경_한국여성단체연합 후원회장 인사
사랑을 나누며 함께 한 아름다운 동행_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창립 5주년 기념사
장애인 돕기 캠페인에 참여합시다_제22회 장애인의 날 행사 인사말씀
사법개혁을 위한 언론의 협조를_사법제도개혁추진위원회 언론브리핑, 위원장 인사말씀
선진 재판제도의 연착륙을 위하여_사법제도개혁추진위원회 주최 배심제 모의재판, 위원장 인사
사법선진화 성취의 자부심과 미완의 아쉬움_사법제도개혁추진위원회 종무에 즈음한 위원장 고별인사
민주화운동·시민운동에 헌신했던 여성정치가_국회의원 이미경 후원의 밤, 후원회장 인사
6장 인사말씀Ⅱ 기념사 민간행사의 주최 측 또는 주인공으로서
체험 중심의 길잡이
영광보다는 부끄러움이_임창순 학술상 시상식 수상자 인사(2007.4.12.)
음악을 통한 통일 열망_제1회 늦봄 통일상(수상자 작곡가 윤이상 선생) 시상식, 심사위원장 인사
음악이 주는 감동에서 나눔의 감동으로_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최 소프라노 신영옥 음악회 인사말씀
‘실패한 변호사’의 민망함_한국인권문제연구소(재미) 인권상 수상 인사
갑오 선열들의 순국을 생각하며_동학농민혁명 백산봉기 107주년 기념행사인사
로펌 봉사활동 시범의 첫걸음_법무법인 ‘광장’ 공익활동위원회 출범식 인사말씀
한 외국기업의 ‘김치’담그기 사랑_한국 P&G 수재민 돕기 행사 감사의 인사
복안술에 힘입은 동학농민군의 ‘부활’_동학농민군 지도자 흉상 제막식 인사
7장 격려사·헌정사·덕담
체험 중심의 길잡이
이국땅에서 나누는 위로, 소망, 다짐_천주교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 ‘외국인노동자를 위한 한가위 문화잔치’격려사
우상에 도전한 이성_리영희 선생 회갑기념문집 헌정사
더 높은 봉우리로 인도하는 셀퍼처럼_〈여성신문〉 2002년 새해 모임 덕담
로스쿨제도 시행 초기의 무거운 짐_교육인적자원부 법학교육위원회 위원 임명식 격려사
평범한 시민들의 평범하지 않은 운동_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촛불의 밤’ 격려사
‘한국 제일’의 로펌다운 한 해를_법무법인 ‘광장’ 2007 신년 시무식 덕담
건강한 전문가집단의 길로_법무법인 ‘광장’ 2008 신년 시무식 덕담
조선족 동포들에게 따뜻한 사랑을_한중 친선 한가위 대잔치 격려사
8장 취(이)임사·(보고·수락)연설·답사
체험 중심의 길잡이
‘존경 받는 피고인들’에 대한 기록_《분단시대의 법정》 일본어판 출판기념회(도쿄) 저자 답사
성역 없는 감사로 국정개혁 뒷받침_제17대 감사원장 취임사
값진 저항과 수난의 기록_《한국의 정치재판》(일어판) 출판기념회 저자 답사
선진 사법 구현의 성공을 기약하며_사법제도개혁추진위원회 위원장 취임사
남 벌 받은 이야기로 내가 상을 받다니_제21회 단재상 수상 인사
불의한 재판을 증언하고 기록하는 소임_《한승헌 변호사 변론사건 실록》 간행축하회 답사
‘바른 감사, 바른 나라’를 염원하며_감사원장 이임사
아직 ‘고희’ 아니다_법무법인 ‘광장’이 마련한 고희 축하모임 답사
외대의 새로운 중흥과 도약을!_한국외국어대 재단 학교법인 동원육영회 이사장 취임사
‘영광스런 고역’의 자리를 떠나면서_감사원장 퇴임 기자간담회 모두발언
INTOSAI(세계최고감사기구)총회 서울개최 결의를 수락하면서_세계최고감사기구 제16차 총회(우루과이) 한국 감사원장 연설
9장 건배사·송년사
체험 중심의 길잡이
겨레의 하나됨을 위한 바른 길로_SBS 북한방문단을 맞는 북측 환영 만찬(평양) 건배사
성취와 좌절 속에서 전진하는 역사_6월민주항쟁 15주년 청와대 오찬 건배사
민주언론 수호의 보루답게_한국기자협회 창립 40주년 기념행사 건배사
어린 생명들에게 소망의 영상을_고양 국제어린이영화제 개막식 건배사
사법개혁을 위하여 지혜와 열정을_사법제도개혁추지위원위 위원 위촉행사 건배사
몸은 비록 정부를 떠났어도_김대중정부 전반기 재임 정무직 초청 청와대 만찬 건배사
10년 걸린 사법개혁의 마지막 주자로서_사법제도개혁추진위원회 해단 청와대 오찬 인사 및 건배사
청와대에서 ‘해방’되는 대통령 내외분을 위하여_5.17가족 초청 청와대 오찬모임 건배사
송구영신의 참 뜻을 살립시다_김대중평화센터 2008 송년회 송년사
10장 주례사
체험 중심의 길잡이
지구촌시대의 상징적 배필_펭손(孫峰) 군·유현정 양 혼례 주례사
꿈 이야기를 현실로 살려가며_김경제 군·이여정 양 혼례 주례사
오늘의 초심 살려 서로 헌신하는 사랑_황지욱 군·박리라 양 혼례 주례사
사랑의 외연을 넓혀가는 반려로_이욱 군·김상미 양 혼례 주례사
복식경기의 한 조가 된 선수처럼_이선우 군·김수민 양 혼례 주례사
초심을 살려 부단히 가꾸는 사랑을_신창근 군·이선연 양 혼례 주례사
월드컵 경기에서 배우는 인생항해_황일성 군·김동희 양 혼례 주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