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3
서홍익의 본격 프로야구를 주제로 한 소설 『에이스』 제 3권.
야구광인 작가 서흥익의 두 번째 작품으로, '잠재력만은 세계 최강급'인 왕초보투수 윤혁을 주인공으로 흥미진진한 야구의 세계를 펼쳐보인다.
메이저리그의 빅-유닛 렌디 존슨을 생각나게 할 정도의 주인공 윤혁은 스트라이크도 제대로 넣지 못하는 왕초보투수. 좌완에 190cm, 100kg을 넘는 체구, 듣도 보도 못 한 다이내믹한 투구폼에서 뿜어지는 156km 이상의 묵직한 광속구에 날고 긴다는 타자들도 맥을 못 춘다. 결국 이 '잠재력만은 세계 최강급'인 왕초보투수 윤혁은 눈앞의 성적과 아집에 사로잡힌 감독, 코치진의 전횡에 휘말려 그저 그런 투수로 전락할 위기에 처한다.
위기에 빠진 주인공, 그 앞에 나타난 인물은 전설적인 대 투수이자 리그 최고의 투수조련사로 이름 높은 서동현 감독. 이 위대한 감독을 스승으로 만난 윤혁은 드디어 화려한 비상의 날개를 펼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