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문장 워크북 : 주어와 서술어 호응
SNS->편의점 줄 서면 빵 픽업 쌉 가능
구어체->편의점 줄 서면 학생들이 빵 살 수 있어.
바른 문어체->학생들은 편의점에 가서 줄을 서야 빵을 살 수 있다.
전달하려는 내용은 비슷한데 표현하는 방법은 다릅니다. 지금처럼 SNS를 많이 사용하는 시기엔 학생 때 배운 바른 한글을 잊기 쉽습니다. 문제는 보고서를 작성하는 등 격식에 맞는 글을 써야 할 때도 비문을 작성하여, 독자나 청자가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실제 컨설팅 프로젝트를 하면서 주니어 컨설턴트에게 자주 하는 피드백 중 하나는 바른 문장 피드백이었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바른 문장 워크북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바는 한 번에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글을 쓰자는 것입니다. 즉, 띄어쓰기 등 맞춤법을 제대로 쓰는 것보다는 주어, 목적어, 보어, 서술어 등을 잘 사용하자는 것입니다.
본 바른 문장 워크북은 전체 시리즈 중 1권으로 주어와 서술어에 집중했습니다. 문장을 쓸 때 가장 기본적으로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1권의 내용만 잘 연습하고 숙련도를 높여도 훨씬 더 읽기 편한 글을 작성할 수 있으리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