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션캡처를 예견한 100년 전의 기계 - 애니고고학 20
- 국내 첫 애니메이션 인문교양 시리즈 ‘애니고고학’
- 애니메이션과 그 역사를 통해 다양한 인문지식을 얻자!
애니메이션 역사는 그 시작부터 발명의 역사와 맥락을 같이 해오고 있다. 영상에서 트릭을 부려야하는 숙명 때문이었을 것이다. 특히 만화영화 분야에서는 제임스 스튜어트 블랙톤이 『유쾌한 얼굴』을 한 프레임씩 촬영해 그림 속 캐릭터에 움직임을 주기 시작한 이래, 카메라를 중심으로 한 제작 장비에 대한 발명과 개발은 끊임없이 이루어져왔다. 그런데 ‘로토스코프’만큼 애니메이션 초창기에 혁명을 몰고 온 게 있었을까? 특히 이 기계는 아날로그 시대에 디지털 기술을 예견했다. 과연 그 로토스코프는 어떻게 탄생되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