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우리를 울고 웃게 만든 과학의 거짓말,즐겁고 유쾌한 과학 뒷담화!“제가 속인 게 아니라 여러분이 속았던 겁니다”때때로 우리는 일상에서 어떤 종류의 ‘진실’과 마주한다. 그동안 우리를 속여온 터무니없는 속설은 과학이라는 옷을 입고 거짓말이 아닌 척 그곳에 앉아 있다. 과학적으로 다 증명되었다며 우리를 현혹하기도 한다. 무지개는 일곱 빛깔이라거나, 사람은 죽은 후에도 머리카락과 손톱이 자란다거나, 평생 가질 뇌세포를 몽땅 가지고 태어나서 머리를 때리면 안 된다거나. 이러한 내용들은 우리가 살아가며 익히 들어 본 내용일 것이다. 이처럼 이 책은 ‘사실 알고 보면 황당한 이야기’가 입고 있던 과학이라는 옷을 한 꺼풀 벗겨낸다. 그리고 우리의 궁금증이 해갈될 때까지 그 모든 질문에 대답한다.아직도 누군가의 허무맹랑한 말에 지쳐있다면, 학교에서 배운 것들이 거짓말일 수도 있다는 사실이 잘 믿어지지 않는다면 이 책을 펼쳐 보자. 사실 물은 전기가 통하지 않는 ‘절연체’라는 걸 알게 된다면 그 옛날 고대의 어떤 수학자처럼 ‘유레카’를 외치며 물 밖으로 뛰쳐나갈지도 모른다. 유쾌하고 즐거운 과학 시간, 정말로 우리가 알고 싶은 진실이 무엇인지 그 민낯을 들여다볼 시간이다.
저자소개
“시름에 잠겨 북극곰 사진을 보느니 맥도널드 방식으로 환경 운동을 하라”고 제안하는 브라이언 클레그는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실험물리학을 전공한 자연과학자이다. 이후 수학적 분석을 통해 경영관리·군사작전·정책 등을 합리적이고 효과적으로 실행하는 방법을 탐색하는 ‘작전 연구(operational research)’로 두 번째 석사학위를 받는데, 이런 냉철한 분석법은 이후 모든 저술의 바탕이 된다. 졸업 후엔 브리티시 에어웨이즈에 입사해 가장 창의적인 부서로 평가받는 첨단기술연구팀(Emerging Technologies Group)에서 활약한다. 1994년에 그는 기업이 더욱 창조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돕는 창의력 컨설팅을 시작했는데 브리티시 에어웨이즈, 소니, BBC, 영국 재무부, 기상청 등 유수의 기업과 기관이 그의 고객이 된다.
현재 다양한 매체에 기고하며 저술활동에 집중하고 있는 클레그는 영국왕립예술원의 특별회원이며, 도서 비평 사이트 www.popularscience.co.uk의 편집자이기도 하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지구 온난화 서바이벌 키트』, 『아마겟돈 사이언스: 대량멸종의 과학』, 『나를 업그레이드하라: 인간 2.0을 위한 놀라운 여행』, 『과학 제대로 알...기: 쉽고 재미있는 초등과학 가이드』, 『빅뱅 이전』, 『광년: 인류를 끊임없이 매혹한 빛에 대한 탐사』, 『간추린 무한의 역사: 생각조차 못할 것을 생각하는 탐색』, 『조물주 효과: 양자 얽힘이라는 가장 기묘한 현상』 등이 있다. 자신이 ‘녹색 삶을 원하는 이유’인 아내와 두 아이와 함께 영국 윌트셔에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