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하나님은 지금도 일하십니다. 사사기는 성경에서 가장 어두운 역사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성도님들이 잘 읽지 아니하고 설교도 들을 기회가 많이 없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출애굽기하여 힘든 광야를 거쳐 축복이 약속된 땅에 들어와서 평안과 기쁨이 없고 오히려 고통을 당합니다. 이처럼 성도들도 주님의 은혜로 부르심과 구원의 은총 안에 살면서도 실상은 축복과 평안이 없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의 이유와 해결점을 볼 수 있는 거울이 바로 사사기 입니다. 사람의 소견이냐 하나님의 소견이냐? 이집트의 노예 생활과는 다른 가나안의 삶을 기대했지만 둘 사이에 별 차이가 없습니다. 율법을 가진 이스라엘과 율법이 없는 이방인들의 삶이 다르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사람의 삶과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의 삶이 구별되지 않습니다. 이유는 “여호와의 목전에서 악을 행하며 여호와를 버리고 여호와를 떠나고” 자기의 소견대로 행하였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는 압제받음과 곤고함과 궁핍함이었습니다. 더 나아가 사사기에는 ‘하나님의 소견’도 담겨 있습니다. 사사와 구원자를 세우시고 하나님을 버리고 떠난 자들에게 평화를 주시는 하나님의 일하심에서 풍성한 ‘하나님의 소견’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 결과는 치유와 회복과 평안함이었습니다. 결국 사사기는 성도들이 하나님의 소견과 사람의 소견 중 어느 것이 옳은 지를 분별하기 바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