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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림의 대화
- 저자
- 김범준 저
- 출판사
- 시그마북스
- 출판일
- 2014-06-18
- 등록일
- 2014-12-24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625KB
- 공급사
- 예스이십사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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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커뮤니케이션의 의미를 다시 돌아보다
대화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 즉 인간관계를 관통하는 커뮤니케이션 역시 돌고 도는 순환의 과정이다. 이를 무시하고 하나의 단선적인 관계로만 보아 넘기면 문제가 발생하기 쉽다. 과거에는 사회 구석구석에서 일어나는 비정상적인 말(사실은 ‘짓’)들이 그저 스쳐 지나가는 바람처럼 여겨졌다. 말은 먼저 하는 게 좋고, 이왕이면 큰 목소리를 내야 잘하는 것으로 인식되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인터넷이라는 세상과의 연결고리가 생겨나면서 변화가 일어났다.
물론 예전과 같은 위계질서는 아직도 분명 존재한다. 소위 ‘갑을(甲乙) 관계’ 역시 엄연히 존재한다.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커뮤니케이션 구조는 여전히 조직 커뮤니케이션의 대세다. 다만 위계질서에 따른 커뮤니케이션은 정정당당하고 옳은 경우에만 효력을 발휘하게 되었다. 때와 장소를 가려야 한다. ‘아래에서 위로의 커뮤니케이션’의 힘은 강해지고 있다.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은 기본이다. 이제는 ‘갑을 관계’를 ‘갑을갑(甲乙甲) 관계’라고 생각해야 한다. 갑이 을에게 영향을 주고 다시 을이 갑에게 영향을 주는 쌍방향적 인간관계를 전제로 한 커뮤니케이션이 정답이다.
저자소개
고려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SK그룹, 삼성그룹을 거쳐 현재 LG U+에서 법인영업을 담당하고 있다. 평소 ‘말’에 대한 관심이 많아 대학에서 문학과 사회과학 토론 모임을 이끌기도 했다. 직장에서 다양한 기업고객(삼성SDS, SK네트웍스, SK건설, 워커힐호텔, 삼성서울병원, 유한킴벌리, 안철수연구소, SM엔터테인먼트 등)과 세일즈를 진행하면서 국내 최고 기업들의 조직 언어에 주목하게 됐고, 이를 연구 조사하여 ‘회사어’로 정리해냈다. LG그룹의 커뮤니티인 ‘LG커뮤니케이션연구회’ 운영자이며, 네이버 블로그 ‘회사원 김선빵 氏의 한국형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좀더 많은 직장인들의 행복한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자는 자신의 잘못된 말 습관이 승진의 장애물이 됐다는 회사 임원의 충고를 듣고 ‘회사에서 사용해야 하는 말’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 이후 수많은 임원진, 사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회사에서 쓰는 말은 따로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를 ‘회사어’ 개념으로 정리했다. 그리고 직접 회사어를 사용하면서 이전보다 좋은 실적을 거두는 것은 물론, 회사 내 인간관계도 눈에 띄게 좋아졌다. 저자는 직접 겪은 이 놀라운 경험을 많은 이들과 공유하기 위해 『회사어로 말하라』라는 책을 저술한 바 있다. 두 번째 책 《남자어로 말하라》에서는 ‘남자어’라는 개념을 통해 커뮤니케이션으로 고민하는 여성 직장인들의 생존전략을 전파했다. 세 번째 책 『약이 되는 칭찬, 독이 되는 칭찬』을 통해서는 세상에서 가장 파워풀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인 ‘칭찬’을 통해 리더십의 방향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tvN의 시사토론 프로그램 [백지연의 끝장토론]에서 ‘처세도 능력인가’라는 주제를 다룰 때 메인 패널로 참석하기도 했으며, SBS FM [국민 DJ]에 ‘회사어로 말하세요’라는 주제의 DJ로 초청된 바 있다. 비즈니스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의 해결방안을 찾아가는 열정적 강의가 특징인 저자는 현재 LG그룹 임직원 커뮤니티 LGIN(LG커뮤니케이션센터)에 ‘Dr. Kim의 커뮤니케이션 처방전’을 연재하고 있다.
목차
머리말
“소통은 어렵고 힘들고 괴로워야 정상이다.”
PART 1 관찰의 커뮤니케이션, 봄의 대화
- 나는 누구인가. 상대방은 누구인가
01. 상대방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 상대방을 얻는 대화의 기술
02. 말은 길어질수록 지루해질 뿐이다
: 커뮤니케이션 임팩트!
03. 소통은 깨는 게 아니라 녹이는 것에서 시작한다
: 아이스멜팅(ice-melting) 커뮤니케이션
04. 알았으니까 제발 핵심만 말한다
: 생존의 조건? 버림!
05. 업무지시 하나 제대로 못 하는 리더가 될 것인가
: 잘 알지도 못하면서!
06. 상대방은 무조건 능력자다
: 상대방 보호의 커뮤니케이션이 당신의 첫 번째 임무
07. 시작할 때 빼먹으면 끝까지 빼먹는다.
: 다음 기회? 없음!
08. 유혹하고 있다는 착각을 주는 것이 유혹의 비결이다
: 상대방이 스스로 통제력이 있다고 느끼게 하는 커뮤니케이션
09. “저는 회사에서 인정받는 사람입니다.”
: ‘그저 그런’ 사람이 아님의 입증
10.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아봤자 본전이다
: 말조심의 기본은 간절함
11. 시끄러운 윗집에 가기 위해서는 계단을
올라야 한다
: 깜짝 커뮤니케이션 자제하기
12. 중간에 끊고 ‘반박’하지 마라. 다 듣고 ‘반응’하라
: ‘진상’ 퇴치의 기술
PART 2 성장의 커뮤니케이션, 여름의 대화
- 나는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 상대방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
13. “그동안 뭐 했어?”가 아니라 “지금 뭐해야 할까”를 말한다
: 미래 지향의 커뮤니케이션
14. ‘문제’가 아닌 ‘성취’에 집중해서 말한다
: 성취 지향의 단어로 말하기
15. ‘나와 당신’이 아닌 ‘우리’라고 말한다
: 비움의 커뮤니케이션
16. 공격당하기 전에, 공격받을 것을 미리 말한다
: 커뮤니케이션 예방주사
17. ‘왜 저 사람은 저렇게 말을 험하게 하는 걸까?’
: 딱 15초만 상대의 처지에 대해 생각해보기
18. 나의 결핍을 당당하게 말한다
: 결핍 대처법
19. 기다리되, 기다리게 하지 않는다
: 기다림을 말하는 기술
20. 커뮤니케이션의 강약을 조절한다
: 커뮤니케이션 휴식
21. 상대방의 처지를 고려한다
: 상대방의 상황을 이해하는 커뮤니케이션
22. 커뮤니케이션 성인(聖人)은 버스 기사였다
: 공감 커뮤니케이션
23. 논쟁하는 대신 새로운 제안을 한다
: 거절에 대한 극복의 기술
24. 똑똑하다! 멋지다! 대단하다! 좋다!
: 상대가 바라는 것, 관심과 인정
PART 3 승리자의 커뮤니케이션, 가을의 대화
- 내가 얻은 것은 무엇인가. 상대방이 얻은 것은 무엇인가
25. 나의 성장을 위한 긍정의 말이 필요하다
: 어느 프로골퍼의 ‘굿 샷’ 비결은?
26. 칭찬은 광장에서 해야 제맛이다
: 함께 기뻐할 줄 아는 용기
27. 헤어짐의 커뮤니케이션에도 예의가 있다
: ‘일회용’ 커뮤니케이션?
28. 훈장은 사타구니가 아닌 가슴에 단다
: 상대방에게 힘을 주는 긍정의 말하기
29. 나는 상대방을 보고 있는가.
: 최후의 저항에 대처하는 법
30. “전화 끊습니다. 죄송합니다.”
: 무례한 상대방을 ‘젠틀맨’으로 만드는 기술
31. 상대가 얻은 것은 무엇인가
: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컬래버레이션
32. 관계는 결국 시간에 의해 만들어진다
: 커뮤니케이션 ‘절대 시간’의 확보
33. 얻었는가? 보답하라!
: 상대가 잃은 것에 대해 헤아리는 대화법
34. 감사, 감사, 또 감사. 감사가 답이다
: 인간적인 소통의 기술
35. 매 순간 정리하고 매듭지어 말한다
: 잘 끝내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스킬
36. 안 좋은 것을 보려 애쓰지 말고, 좋은 것은 악착같이 말한다
: 좋은 것을 좋다고 말하는 능력
PART 4 지속 가능한 관계의 커뮤니케이션, 겨울의 대화
- 나를 반성한다. 상대방을 생각한다.
37. 먼저 나 자신과 말하려고 노력한다
: 자기 칭찬의 기술
38. 줄 수 있는 것을 말하라
: 포사이트 커뮤니케이션
39. ‘별거 아닌’ 말은 세상에 없다
: 말 한마디도 소중히 다루기
40. 갑작스러운 질문에 당황하셨어요?
: 질문에 대답하는 5단계
41. 질문 잘하는 것도 기술이다
: 예의로 무장한 따뜻한 커뮤니케이션
42. 당신과 끝까지 하겠다고 말한다
: 도움을 청하는 커뮤니케이션
43. 상대방에게 나의 부족한 점을 겸손하게 묻는다
: 자기 낮춤의 기술
44. 상대방의 말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고수다
: 들어주는 힘
45. 자존심을 빼면 시체라고? 자존심을 버리면 승리가 온다!
: 패배를 승리로 전환하는 겸손의 말하기
46. ‘Well-Dying Communication’
: 마무리의 준비
47. Help-Me Communication
: 겸손의 커뮤니케이션
48. 작은 말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 마지막까지 조심하기
맺음말
“말 잘하는 것보다 잘 전하는 게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