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청춘 실크로드를 달리다
- 저자
- 만리행 실크로드팀
- 출판사
- 이담Books
- 출판일
- 2014-09-18
- 등록일
- 2014-09-25
- 파일포맷
- PDF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북큐브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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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讀萬卷書(독만권서) 行萬里路(행만리로)
우리는 만 권의 책을 읽고 만 리의 길을
자전거로 여행하는 만리행(萬里行)이다
우리는 자전거 위에서는 오롯이 우리가 가는 길을 마주할 수 있고, 그곳에 사는 사람들과 교감할 수 있다. 변해가는 모든 여행의 순간 속에 온몸과 마음으로 흠뻑 젖어들 수 있다. 그리고 이는 순전히 내 두 다리에 의존해서 가야 하기에 산을 넘고 강을 건너는 과정에서 역경극복이라는 엄청난 경험을 하게 된다. 아마 그 과정에서 겪는 심경의 변화와 깨달음이 만리행의 매력일 것이다.
무엇보다 몸과 마음이 지칠 때면 눈앞엔 어느새 시원한 자연풍광과 맛있는 현지 음식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 단순하지만 이렇게 우리는 다시 달려나갈 힘을 얻는다. 이것이 자전거로 만 리를 가는 이유다.
자전거 위에서 느낀 상념과 수많은 고민, 대원과의 갈등 등 남몰래 적어온 각자만의 일기를 통해 그 속마음을 들여다본다. 중간중간 실크로드의 주요 유적지에 대한 소개와 자전거여행에 대한 Tip까지 상세하게 곁들여져 있어, 실크로드 여행을 계획하고 있거나 자전거 여행을 꿈꾸고 있는 이들에게 생생하게 살아있는 그림을 여실히 보여줄 만리행의 첫 작품.
지금, 우리와 함께 실크로드로 떠나보자!
실크로드에 담긴 역사, 생활, 문화, 그리고 그들의 눈을 볼 것이다. 그들의 눈으로 그들이 사는 세상을 바라볼 것이다. “쉽게 쓰러지지 않을 것이다.”
- 대장 이종현
복학 후 점잔을 빼는 껍데기와는 달리 마음속엔 언제나 한 주먹 크기의 단단한 동요가 살아서 꿈틀거렸다. 끝없이 펼쳐진 길을 따라서 자유롭게 달리고 싶었다.
- 부대장 이수현
4학년 2학기 졸업준비생으로 취업에 대한 불안, 주위의 시선은 잠시 내려놓은 채 청춘을 마지막으로 작열하고자 자전거에 올랐다.
- 현지교류팀장 김은혜
저자소개
만리행 실크로드팀
김은혜·김수현·이종현·최재두·정성훈·정회윤
김선호·김진우·박지수·임지혁·김명준·김형근
만리행(萬里行)은 한국외대 세계자전거여행 동아리로서 방학마다 자전거 한 대로 세계를 누비는 청춘들의 모임이다. 현재까지 중국, 일본, 베트남, 인도, 멕시코, 쿠바, 모로코, 유럽, 터키 등 12개국으로 총 21번의 원정을 이어오고 있다. 이 책의 주인공인 만리행 실크로드팀은 2011년 여름, 중국 실크로드를 따라 열심히 페달을 밝았다. 남자대원 10명과 여자대원 2명, 총 12명의 청춘들이 55일간 뜨겁게 싸우고 사랑하며 달려온 길을 사진과 글로 남겼다.
목차
Prologue
1 만 권의 책을 읽고, 만 리의 길을 간다 _ 萬里行
우리는 왜 자전거로 만 리를 가는가?
2011 실크로드팀의 탄생
2 가자, 실크로드로! _ 새로운 도전
바다를 건너 중국으로
거센 비바람, 험난한 여정의 전조: 칭다오
실크로드의 진정한 관문: 시안
3 안장, 페달 그리고 패니어 _ 자전거 여행의 시작
끝없는 황하를 거슬러 산골짜기 마을로: 란저우
칭하이호를 향하여: 시닝~황위안
갈등의 시작: 치롄산맥
만리장성의 끝 자위관을 지나 서역으로: 자위관
황량한 곳에서 달콤함을 맛보다: 둔황
역풍(逆風)과의 싸움: 류위안
4 ‘같이’의 ‘가치’를 배우다 _ 실크로드 초원길
류위안의 밤
별보다 많은 화물차 라이트: 싱싱샤
고생, 고생, 생고생 그리고 아저씨: 하미
아름다운 초원길 라이딩과 대자연에서의 하룻밤: 천산
작은 마을 바리쿤, 싸얼차오커, 천산 넘기
깨끗하고 평화로운 마을: 무레이와 지무싸얼 그리고 천산천지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 우루무치
5 자전거를 내려놓다
Epilogue
부록
자전거 여행 Tip
1. 여행 루트 짜기
2. 여행 전 준비
3. 자전거 다루기
4. 주행 시 유의사항
5. 기록 남기기
6. 자전거 & 실크로드 여행 관련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