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의 제국 2
한반도의 역사를 뒤흔든 팩션 판타지
백성의 원한을 담은 이순신의 혁명!
왜놈과 오랑캐를 쳐부수고 선조를 응징하다
진정한 영웅은 백성을 위한 혁명을 단행해야 한다
이순신의 ‘난중일기’를 ‘심중일기’로 작성했던 유광남 작가의 소설 『이순신의 반역』에 이어 이순신을 소재로 한 두 번째 작품이다. 전작은 이순신이 항명죄로 감금되었던 1597년 정유년의 34일간 기록이었다면 이번 작품은 백의종군의 신분으로 풀려난 직후부터 이순신의 파격적 쿠데타(?)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이순신의 선택에 대한 아쉬움으로 역사 판타지를 기획했던 작가는 이번 두 번째 작품에서 일본과 명나라를 상대로 한 삼국전쟁을 주로 다루며 특히 조선 내 역성혁명의 과정을 심도 있게 풀어 나간다.
그러나 이순신은 조선의 군사혁명을 단행하여 강한 조선을 세워야만 했다. 백성은 항상 뒷전인 권력자들에 대항해 새로운 조선을 세워야 했다. 해전 사상 유래를 찾아보기 어려웠던 명량해전의 압도적 승리를 토대로 이순신의 제국을 완성해야 했다. 명나라의 만력제와 일본의 도요토미 히데요시, 후금(여진)의 누루하치 등을 상대로 이순신의 제국이 어떻게 순항할 수 있을 것인가. 이 소설은 가상 역사 판타지로서 이순신의 제국을 완성해 나가는 과정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역사에 꿈을 색칠하고픈 독자들과 더불어 이순신의 무적함대를 이끌고 머나먼 항해를 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