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이브가 말했다

이브가 말했다

저자
박선희 저 저
출판사
출판일
2014-11-03
등록일
2015-09-21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13MB
공급사
예스이십사
지원기기
PC PHONE TABLET 웹뷰어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현황
  • 보유 2
  • 대출 0
  • 예약 0

책소개

엄마의 애인을 탐한 딸의 황홀하고 불온한 성인식
여성성의 깨어남과 갈등을 섬세하고 도발적으로 그린 박선희 장편소설


『이브가 말했다』는 아름다워지기 위해 거울 앞에 붙박여 있는 엄마와, 엄마의 남매 같은 애인이자 자유분방하고 매력적인 섬유예술가 M, 이 두 사람 사이에 운명적으로 끼어든 ‘나’의 이야기를 다룬 소설이다. 가 웅진문학임프린트 곰에서 출간되었다.

대산창작기금과 블루픽션상을 받은 소설가 박선희는 『이브가 말했다』를 통해 여자로서의 미묘한 갈등과 여성 특유의 심리를 가감 없이 풍부하게 풀어낸다. 기 발표작과 차별화된 소재, 단편에서 맛볼 수 있는 밀도를 장편에서 끝까지 밀고 나가는 문체에 시적이고 농염한 묘사가 빛을 발하며 박선희 작가의 새로운 작품 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신비아’는 삭발을 했지만 묘한 매력을 풍기는 스무 살 미용사로, 긴 머리카락을 모으는 중이다. 엄마의 애인인 섬유예술가 ‘M’을 사랑하면서부터 생긴 습관이다. 비아의 육체적 욕망과 관능이 깨어나면서 두 사람은 그들만의 머리카락 꽃을 만들고, 엄마는 어느 날 홀연히 사라진다.

엄마의 남자를 욕망하는 스무 살 여자의 설익지만 도발적인 관능, 여자이자 딸로서의 복잡한 심리를 머리카락 꽃과 스킨헤드의 이중적 구도로 그려나간다. 왜곡이나 과장의 혐의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여성성의 세계를 환상과 현실의 대비를 통해 탐미적이고 과감하게 드러내 보여준다. 소녀에서 여자로 자라난 스무 살의 이브가 들려주는 이 이야기는, 그래서 더욱 낯설고 놀라우며 신비하고 괴기스럽고 아름답게 다가온다.

연관도서 연관도서를 소개해드립니다!
함께 대출한 도서

    이 책을 대출한 회원이 함께 대출한 컨텐츠가 없습니다.

QUICKSERVICE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