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혼자 있어야 시작할 수 있다

혼자 있어야 시작할 수 있다

저자
타쿠야 센다
출판사
RHK
출판일
2016-05-31
등록일
2016-12-27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0
공급사
북큐브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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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혼자 있어야 시작할 수 있다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삶을 찾아나선 당신에게


네 가구 중 한 가구가 1인가구인 시대, 혼자 사는 삶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일본의 저명한 저술가이자 컨설턴트인 저자가 인간을 성숙하게 만드는 혼자만의 시간의 역할에 대해 설득력 있는 주장과 예리한 통찰을 제시한 책. 저자는 집단과 개인, 보편성과 고유성 사이에서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조직이나 관계에 얽매이지 않고 자존감을 유지하고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지혜를 들려준다. 무리에서 벗어난 조용한 삶을 예찬한 이 책은 성과 지상주의와 과당 경쟁의 늪에 빠진 현대인의 어깨를 힘껏 내려치는 매서운 죽비가 될 것이다.


자신감, 친구, 시간, 돈, 성장… 혼자이기에 얻을 수 있는 80가지

“우리는 더 자유롭고 더 행복해질 수 있다!”

집단과 개인, 보편성과 고유성 사이에서 방황하는 현대인을 위한
개인주의 행동 지침서


사회는 갈수록 개인화되고 사람들 사이 직접적인 교류는 단절돼 간다. 네 가구 중 한 가구가 1인가구인 시대다. 이제는 혼자 밥을 먹는 것을 넘어 혼자 술을 마시는 것까지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진다. 비즈니스 세계도 예외는 아니다. 조직을 박차고 나와 혼자 일하면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자신만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사람이 증가하는 추세다. 혼자 사는 삶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조직에서 독립하여 혼자 일하면 모든 것이 불확실하고 불안하다. 이제 매달 통장에 찍히는 월급도 없고 시간에 맞춰 출퇴근할 필요도 없다. 정해진 건 아무것도 없고 해야 하는 일도 없다. 내가 스스로 할 일을 찾지 않으면 누구도 내게 일을 주지 않는다. 한동안 일이 없을 때면 나라는 존재를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 게 아닐까, 나는 이대로 사라져가는 게 아닐까 두려울 때도 있다. 자유는 곧 책임이란 걸 절실히 느끼지만 그렇다고 조직으로 돌아가고 싶지는 않다. 두 번 다시 조직이라는 허상을 위해 중요하지도 않은 일을 하면서 인생을 허비하고 싶지 않다. 내 시간이 온전히 내 것이 됐다.
사람 속에 있으나 사람 속에 있지 않으려 하는 게 인간의 습성이다. 신간 《혼자 있어야 시작할 수 있다》(원제: ?になれば、道は拓ける)는 집단과 개인, 보편성과 고유성 사이에서 방황하는 현대인을 위한 개인주의 행동 지침서다. 조직이나 관계에 얽매이지 않고도 자존감을 유지하고 독립적으로 사는 지혜를 담고 있다. 일본의 저명한 저술가이자 컨설턴트인 저자는 조용한 시간에 깊이 생각하고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결단을 내릴 때 비로소 사람은 크게 성장한다고 말한다. 무리에서 벗어나 혼자 있을 수 있는 시간만이 진정으로 자기 자신을 연마해준다며, 미지의 세계에 대한 공포심에 불과한 외로움에 대한 저항감을 혼자 있는 즐거움으로 승화시켜야 한다고 조언한다.
저자는 강하기 때문에 고독해질 수 있는 게 아니라 고독하기 때문에 자신을 단련하게 되고 그 결과 강해지는 거라고 말한다. 우리는 그동안 혼자 있을 수 있는 시간이 없었다. ‘나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를 스스로에게 물으려면 반드시 혼자 있어야 한다. 무리에서 벗어난 조용한 삶을 예찬한 이 책은 성과 지상주의와 과당 경쟁의 늪에 빠진 현대인의 어깨를 힘껏 내려치는 매서운 죽비가 될 것이다.


스티브 잡스, 에드 캣멀, 김범수… 그들은 왜 조직을 박차고 나왔는가

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자, 에드 캣멀 픽사 회장, 김범수 카카오 의장은 공통점이 있다. 모두 조직에서 뛰쳐나왔다는 점이다. 이들은 조직의 정상까지 올라갈 정도로 능력이 출중했음에도 불구하고 회사를 그만두고 자기 사업을 시작했다. 그뿐 아니라 어느 분야에서건 ‘천재’라 불리는 사람들 중에는 고독을 즐기는 사람이 많다. 천재들은 왜 조직에서 뛰쳐나와 혼자 즐기는 삶을 택하는 걸까?
저자는 이 질문에 세 가지 답변을 내놓는다. 첫째로 조직 속에서는 재능을 꽃피우지 못하기 때문이다. 물론 조직에 속한 데서 나오는 장점도 적지 않다. 혼자서는 불가능한 일도 조직이라면 가능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복잡한 관계와 억압적 규칙에 얽매여 자신의 뜻을 제대로 펼치지 못하게 된다. 둘째로 독립하면 있는 그대로의 자기 자신을 직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조직 속에서는 개인의 약점이 적당히 감춰지기 때문에 자기 실력을 과대평가하기 쉽다. 그러나 조직에서 뛰쳐나오면 개인의 능력이 고스란히 드러나기 때문에 자신의 약점을 냉정하게 생각해보고 대처법을 고민할 수 있다. 실력을 쌓고 발전하는 계기가 된다. 셋째로 혼자 있음으로써 얻을 수 있는 엄청난 즐거움을 알기 때문이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혼자 있으면 외로움을 탄다. 하지만 사람들과 부대낄 때의 고통에 비하면 외로움이 주는 고통은 없는 거나 마찬가지다.
저자 역시 일본에서 오랫동안 대기업 기획실과 컨설팅 회사에서 일하다가 1인기업가로 독립했다. 그도 조직생활을 할 때는 사람들과 어울리고 부대끼며 무리로 몰려다녔다고 한다. 그 순간은 즐거웠고 보람으로 가득 찬 나날들이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가슴속에서 무언가가 ‘텅’ 하니 소리를 내며 울렸다. 저자는 마치 계시를 받은 것 같았다고 말한다. 주변 환경을 정리하고 혼자 있는 시간으로 들어섰다. 그러자 만나도 그만, 안 만나도 그만인 사람과 만나는 게 싫어졌다. 그런 사람과 만나며 시간을 허비하기보다 하루라도 빨리 꿈을 이루기 위해 남은 인생을 바치고 싶어졌다. 저자는 혼자 있을수록 인생은 내 마음먹은 대로 굴러갔다고 말한다. 혼자 있으면 길이 열렸다.


마침내 혼자가 되었을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

흔히 고독에는 우울한 고독(loneliness)과 즐거운 고독(solitude)의 두 종류가 있다고 말한다. 우울한 고독이 관계로부터 격리되어 느끼는 비애라면 즐거운 고독은 혼자라서 더 행복하고 평온하다. 이 책에서 저자는 혼자이기에 얻을 수 있는 80가지 지혜를 소개하는데 그 중에는 당장 실천해보고 싶은 게 여러 가지다.
저자는 먼저 우리에게 함부로 사람을 만나지 말라고 충고한다. 지금까지 우리는 이미 많은 사람들과 만나왔고 상대를 조금만 살펴봐도 그 사람의 성향을 읽을 수 있다. 특별히 재미난 사람이 아닌 한 대개 사람과의 만남은 시간낭비일 수 있다. 그러므로 사람과의 만나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고 나머지 시간을 자신을 돌아보는 데 집중해 충실한 삶을 만들라는 주장이다. 저자는 자기 분야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실적을 남기고 지위를 구축하면 별 노력 없이도 자신을 만나려는 사람들이 줄을 선다고 덧붙인다.
저자는 평일 낮 시간에 고급 호텔에서 혼자 커피를 마셔보라고도 권한다. 저자 자신이 신입사원 시절부터 호텔 카페에서 커피 마시는 것을 매우 좋아했다고 한다. 호텔에서 한두 시간 보내다 보면 지금까지 지내던 공간에서 만나오던 사람과는 질적으로 다른 부류의 사람들이 그곳에 있음을 알게 된다는 것이다. 몇 번 다니다 보면 유명인이나 사회적으로 크게 성공한 사람들도 곧잘 만날 수 있다. 저자는 잠시나마 지금 만나는 무리에서 벗어나 다른 세계의 공기를 마셔보는 건 거대한 자극이라고 말한다. 회사원이라는 집단 사회의 고민 따위는 한 줌의 먼지로 여겨지리라고 그는 장담한다.
저자가 무리에서 벗어나 혼자가 되어 얻은 지혜에는 돈 부자보다 시간 부자가 압도적으로 강하다는 사실도 있다. 그는 조직에 있을 때부터 부자들과 함께 일할 기회가 많았는데, 부자들이 기회가 있을 때마다 강조했던 게 “인생에서 단연코 중요한 건 시간이다”라는 말이었다고 한다. 그는 보통 사람은 시간을 팔아 돈을 벌지만 부자는 돈을 내고 시간을 산다고 말한다. 회사원이 자신의 수명을 팔아 쥐꼬리만 한 월급을 받고 있는 게 그 증거이고 부자는 돈을 줘서 사람들을 허덕이며 일하게 만들고 자신은 우아한 시간을 보내는 게 그 증거라는 것. 인생의 궁극적인 선택은 수명을 팔아 돈을 벌 것인가, 돈으로 수명을 살 것인가이다. 저자는 많은 사람들이 부자를 동경하는데 부자가 되기 전에 이런 사실을 알아두라고 당부한다.


고독한 사자의 길을 선택했음에 자부심을 갖고 현실과 대면하라

대다수 사람들이 미래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품고 독립의 첫발을 내딛지만, 현실에서 주변의 차가운 시선과 외면에 상처받고 의욕 상실로 도망치고 싶은 단계에 이른다. 조직에서 나오면 처음에는 대개 노골적으로 무시당하게 된다. 다니던 회사가 일류이고 대기업일수록 주변 사람들은 그가 실패하기를 바라는 게 세상의 인심이다. 동료들은 “회사를 그만둔 건 호적이 없어진 거나 마찬가지”라며 공정하고 자신은 그런 멍청한 짓을 하지 않았다며 안도하고 자기합리화를 한다.
저자는 무리에서 벗어나 경계에서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인생 선배로서 경험에서 나온 진심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그는 무엇보다 자신이 무리로 몰려다니는 양떼가 아닌 고독한 사자의 길을 선택했음에 자부심을 갖고 외면할 수 없는 현실과 대면해야 한다고 충고한다. 그는 조직이 무시한다는 건 자신이 기회를 얻게 됐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절차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오히려 그들이 무시하고 경멸해준 덕분에 집단에서 뛰쳐나갈 수 있었고, 또 자신의 결단이 그릇되지 않았음을 확신시켜주었다는 점에서 감사해야 한다는 것이다.
인생은 늘 불확실함으로 가득 차 있다. 우리는 어디든 갈 수 있고 무엇이든 붙잡을 수 있고 누구와도 함께할 수 있다. 우리를 구속하는 건 아무것도 없다. 불확실하다는 건 우리 앞에 무한한 기회가 있다는 의미이고 다른 사람이 정해놓은 규칙에 따라 억지로 자신의 잠재력을 제한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 불확실성은 우리를 불안하게 만드는 반면 우리를 흥분시키고 숨어 있는 야성을 일깨운다. 불확실한 세상이 바로 우리의 전쟁터다. 인간을 성숙하게 만드는 혼자만의 시간의 역할에 대한 설득력 있는 주장과 예리한 통찰을 담은 이 책은, 집단과 개인, 보편성과 고유성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고 더 나은 삶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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