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당신이 상상하는 그 이상의 힘,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은
말보다 ‘힘이 세다!’
절대, 인공지능과 로봇이 ‘가질 수 없는 능력’이 있다!
눈으로 말하고,
귀로 보고,
몸으로 듣는다!
언어 외 모든 소통 행위를 비언어적 의사소통, 즉 ‘넌버벌 커뮤니케이션’이라고 한다. 넌버벌 커뮤니케이션이 가장 확연하게 드러나는 것을 꼽으라면, 바로 대통령 선거의 TV토론이다. 국민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 후보들 간의 말싸움이 압권이다. 하지만 설득해야 할 대상은 상대방 후보가 아니라, TV를 시청하고 있는 국민들이다. 국민들에게 어떤 콘텐츠를 기억하게 하는가가 아니라, 어떤 인상으로 남느냐다. 호감을 주지 못하면 말싸움에서 이겨도 진 것이 된다. 그 호감은 말 이외의 93%를 차지하는 넌버벌 커뮤니케이션으로 결정된다. 넌버벌 커뮤니케이션이 ‘시각 정보를 통해 전달되는 과정은 한순간이다!’
지지하는 특정 후보가 없어, 누구를 선택해야 할지 갈등된다면 이렇게 해보라. TV를 무음으로 해놓고, 후보들을 찬찬히 관찰하라. 그러면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후보들의 다양한 표정들을 볼 수 있다. 또한 그들에게서 나타나는 조바심, 초조, 짜증, 안타까움, 진지, 배려, 당당함, 여유로움 등 다양한 느낌을 받는다. 그 느낌은 말보다 더 오래도록 당신의 뇌리에 강하게 남는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어떤 사람이 대통령다운가를 느낌으로 알게 된다. 이렇듯 넌버벌 커뮤니케이션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큰 힘을 발휘한다!’
저자소개
최광선
서울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했다.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을 나와 수년간 고등학교에서 영어 교사로서 교편을 잡다가, 30대 후반에 일본으로 유학을 떠났다. 일본 규슈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과정과 박사과정(사회심리학과 집단역학 전공)을 마치고 박사학위(Ph.D)를 취득했다. 귀국해서 경북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심리학과 교수로 23년간 재직하고(현 경북대학교 명예교수), 2009년 다시 일본으로 건너가 후쿠오카에 있는 나카무라대학교 교육학부에서 4년간 정교수로 근무했다.
현재는 저작활동 및 심리학과 인간관계학에 관한 강의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저서로는 『재미있는 인간 심리』 『몸짓을 읽으면 사람이 재미있다』 『한 길 사람 속 읽기』 『마음을 읽으면 사람이 재미있다』 『몸짓 속에 숨겨진 마음의 비밀』 『개인관계의 사회심리학』 『인간관계 명품의 법칙』 『감정을 북돋우면 힘이 난다』 등이 있다.
목차
심리게임에서 더 큰 힘을 발휘하는 테크닉이 있다
No를 Yes로 만드는 ‘심리적 여백’/ 말과 표정을 달리해 상대의 심리를 흔든다/ 시간의 가치는 기다리게 한 사람과 기다린 사람이 다르다
설득에 유리한 넌버벌 커뮤니케이션을 연습하라
식사는 사람을 무장해제시킨다/ 어둠은 사람의 마음을 부드럽게 만든다/ 부드러움으로 설득 효과를 높인다
첫인상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
첫인상 판단에 걸리는 시간, ‘2초’/ 매초, 매순간 자동조작으로 정보를 얻는다/ 라포르, 한눈에 반하게 하다
개인 공간으로 나타나는 수많은 징후를 읽어라
세력의 크기는 버벌, 넌버벌 행동 모두에 나타난다/ 마음의 거리는 상대방과의 거리/ 성격에 따라 개인 공간의 크기가 다르다
사람에게도 동굴과 같은 영역권이 필요하다
사람도 동물처럼 영역권을 가진다/ 제발, 제 영역권을 침범하지 말아주세요!
맞장구와 듣기는 호감을 부르는 마술이다
자주 눈을 맞추고 고개를 끄덕여라/ 듣기가 말하기를 이긴다/
까다로운 사람을 다루는 방법은 따로 있다
상사의 타입에 따른 각각의 대응 전략/ 대립하고 반항하면 상황만 악화된다/ 상황에 따른 유성 작전과 읍소 작전
생리 작용을 뛰어넘는 웃음과 울음이 있다
웃음이 주는 심리적 의미/ 진짜 울음 가짜 울음
목소리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
제2의 표정, 목소리/ 목소리에도 표정이 있다
넌버벌 신호는 말보다 더 많은 정보를 준다
말솜씨보다 태도가 마음을 움직인다/ 애인의 마음을 읽듯이 부하의 마음을 읽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