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경
『파경(破鏡)』은 1936년에 발표되었던 신문 연작소설로 이상적인 연애관과 사랑, 인습적 신여성의 유교적 결혼관, 저항과 의식을 담고 있는 장편소설로 결혼 현실에 순응하는 주인공 ‘현애’를 통해 애정문제의 대담한 심경을 드러내고 있는 작품이다.
<작가소개>
* 엄흥섭(嚴興燮)(1906~?)
소설가
충남 논산 출생
경남 도립사범 졸업
1930년 ‘조선지광’에 소설 ‘흘러간 마을’로 등단
카프활동, 조선문학가동맹 활동
납북 작가
장·단편 소설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