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남자가 사는 법
주변으로 밀려난 중년 남자들의 새로운 행복 찾기!
“7가지 행복 동사만 실천하면, 중년의 인생은 다시 시작된다”
회사에서는 정년이 점점 앞당겨지고 명예퇴직이 가까워온다. 품에 쏙 안기던 아이들은 끌어안기가 버거울 만큼 훌쩍 커버렸다. 한평생을 살 부비고 살아온 아내는 모임이 많다며 외출이 잦다. 그렇게 덩그러니 거실에 홀로 서 있을 때가 많다. 이것은 저자의 고백이자 평범한 사오십대 가장들의 실상이다. 과연 우리들은 아빠라는 사람들에 대해 아는 것이 있을까? 아니 궁금해하기는 할까?
이 책은 10년 전 『마흔의 심리학』을 통해 대한민국 40대들에게 따뜻한 조언을 해주었던 작가 이경수가 새롭게 내놓은 책으로, 중년의 위기를 겪고 있는 남자들에게 7가지 행복 동사를 소개하고 있다. 그는 자신을 평범한 옆집 남자로 비유하면서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행복 실천법을 제시하고 있다. 그는 행복은 저절로 찾아오는 것이 아니기에 행복과 가까워지라고 말한다. 그리고 행복을 이끌어내는 행동들 다시 말해, ‘쇼핑하다’, ‘키우다’, ‘홀로 서다’, ‘운동하다’, ‘추억하다’, ‘여행하다’, ‘소통하다’를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처음엔 어색할지 몰라도 7가지 행복 동사를 따라하다 보면, 당신은 아내가 사주는 옷만 입던 남자에서 패션 피플이 될 것이고, 작은 화분도 돌보지 못하던 남자에서 반려견의 멋진 아빠가 될 것이다. 또한 아내 없이도 빨래를 까슬까슬하게 요리는 쌈박하게 하는 살림꾼이 될 것이고, 탄탄한 근육을 가진 꽃중년이 될 것이다. 그리고 이따금 여행을 통해 추억을 남길 줄 아는 낭만적인 남자가 될 것이며, 자녀들과 함께 SNS를 하고 미드를 즐기는 차도남이 될 것이다. 자, 남자의 변신은 무죄! 변신하고 싶은 사람들은 이 책을 펼쳐라. 이번엔 당신 차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