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잔에 맺힌 눈물
인생살이가 고달프다는 것이 가끔 드는 생각입니다. 낙엽 따라 땅속으로 묻히고 싶을 때 소주잔에 맺힌 눈물을 봅니다. 인생은 고통이다라고 한 철학자의 수고로움을 새삼 느끼게 할 때 공감이 가는 내용들입니다. 가슴 아프지만 그래서 느낄 수 있는 것들이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고요한 산책로에 우뚝이 솟은 나무들이 주는 깊음을 되새김하면서 아픔도 곧 묻히는 것임을 잊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고요한 낙엽의 펄럭임처럼 마음이 평화롭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