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여자의 결투

여자의 결투

저자
다자이 오사무 저/노재명 역
출판사
하늘연못
출판일
2017-09-18
등록일
2017-12-06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15MB
공급사
예스이십사
지원기기
PC PHONE TABLET 웹뷰어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현황
  • 보유 2
  • 대출 0
  • 예약 0

책소개

영원히 늙지 않는 청춘의 작가! 다자이 오사무는 일본 현대작가들 중에서도 독특한 위상을 자랑한다. 자의식의 과잉, 끊임없는 자살미수, 열정적인 좌익활동, 약물 중독, 다마카와에서의 최후 등등 다자이는 자신의 문학 세계는 물론 그 외적인 측면에서도 숱한 화제를 뿌려왔다.

영원한 타향인! 섬약한 자아의 예술가! 삶의 과정에서 딜레마에 빠진 한 인간의 극도의 자의식을 특유의 문체로 표현해낸 다자이 오사무가 1948년 6월 13일 자살로 삶을 마감하기까지 보여준 문학적 활동은 그 자체로 패전 직후 일본문학을 상징하기에 충분한 사건이었다. 그래서 일본의 쇼와 10년대(1935-1945)를 대표하고, 혼란과 퇴폐와 허탈을 기치로 내세우며 전후 무뢰파(無賴派) 작가들의 선두에서 기치를 올렸던 다자이 오사무의 문학은 일본 현대문학사에서 불후의 독자성과 보편성을 확보하고 있다.

1945년 일본 패망 직후 그의 작품은 정신적 공황에 빠진 일본의 젊은이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게 되고, 1947년 『사양』, 1948년 『인간실격』을 집필하며 현역작가 중 최고의 인기를 누리며 부상하지만, 1948년 연인과 함께 투신해 다섯 번째 자살기도 끝에 서른아홉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이 책 『여자의 결투』에는 다자이 문학의 정수로 불리는 [여자의 결투] [고전풍] [걸식학생] 등 국내 최초로 소개되는 중단편들과 다자이 문학의 백미로 알려진 장편소설 [쓰가루] 등이 함께 실려 있다. 이들 모두가 격렬한 삶의 도정과 문학 및 세계에 대한 다자이의 태도를 본격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중기 작품들로 표제작 [여자의 결투]를 비롯해 [걸식 학생] [광대의 절규] [쓰가루] 등 소설 도처에서 이른바 다자이 특유의 소설 방법론이나 심리묘사, 문체에 대한 견해, 문학에 대한 입장, 그리고 일련의 자살 사건과 관련된 내면의식의 편린들을 고스란히 엿볼 수 있게 한다.

QUICKSERVICE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