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효설 작품집
그동안 낱권 전자책으로 출간되었던 단편·중편·경장편 소설과 시나리오에 시를 곁들여 묶은 창작모음집. 전체 내용을 통해 일관되게 흐르는 주제는, 야생 그리고 자연의 삶!
풋詩가 지나온 야생 이야기!
시와 소설과 시나리오가 어우러진 유효설 작품집.
[단편소설…유년기]
풀밭 너머에서 밀려오는 아스라한 유년의 추억.
앙증맞은 소녀가 초라한 소년, 아이를 만났다.
그 아이는 어쩐지 집에서 기르고 있는 또한 못난 개를 닮았다.
소녀는 아이를 보면 개가 생각나고 개를 보면 아이가 생각난다.
그리고 그를 괴롭히기 시작한다.
그러나 그것은 연민의 굴곡된 표현.
깨닫는 순간 바람처럼 사라져간 안타까운 유년 시절의 기억이란……
[단편소설…야생마]
자연에 순응하며 사는 존재와 도전하며 사는 존재의 이야기.
말(馬)이 전하는 삶의 이야기.
[시나리오…즉흥환상곡]
순수한 아가씨와 소년의 맑고 명랑한 우정이야기.
[중편소설…흡혈귀의 사랑]
몽환적이고 미스터리한! 중편소설.
정착과 소유에서 벗어난 新유목민 이야기.
그들은 흡혈귀인가, 신인류인가?
[경장편소설…풀밭]
21세기 병원 영양사로 근무하는 나운성은 대기오염이 심각할 때 짙은구름비만 쏟아지면 8세기 중엽 신라 사회로 사라지는 특이한 현상을 겪고 있다. 더구나 30대 초반의 나이도 뛰어넘어 17,8세가량의 소녀로 변성해서 화랑인 수화랑과 만나 화랑도의 일원이 되어 고대 생활을 체험하게 되는데…
현대와 고대를 넘나드는 판타지 환경 소설.
고대의 소년 수화랑과 현대의 처자 나운성의 견고한 인간애! 사랑, 우정을 그린 이야기.
현 지구의 가장 심각한 문제, 환경오염에 대한 피곤하지 않은 고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