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미리보기
여자가 운동을 한다는데
- 저자
- 이은경 저
- 출판사
- 클
- 출판일
- 2020-04-24
- 등록일
- 2020-08-18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0
- 공급사
- 예스이십사
- 지원기기
-
PC
PHONE
TABLET
웹뷰어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책소개
왜 우리는 운동을 하려다가 늘 망하는가
여자가 운동을 한다는데, 앞길을 막는 것들은 무엇일까
운동 못하는 스포츠기자가 찾아나선 한국 여자들의 일상과 현실 속 운동의 의미들
이 책은 개인적인 성공담이나 관찰기가 아니다. 실용적인 운동 팁도 들어 있지 않다. 『여자가 운동을 한다는데』는 여성 스포츠기자의 분석과 취재와 인터뷰를 통해 동시대 한국 여자들의 운동 현실과 대안을 명쾌하고 경쾌하게 풀어낸 보고서다. 건강한 일상과 자유로운 몸을 누리고 싶은 여자들이라면, 크게 공감할 만한 지금 우리의 운동 이야기들을 담았다. ‘왜 나는 운동을 하기만 하면 망하는 걸까.’ 신체능력 최상의 선수들을 상대하는 직업을 갖고 있지만, 정작 자신은 단 한 번도 운동을 잘해본 적 없다는 저자의 사적인 경험과 고민에서 이 책은 시작되었다. 그럼에도 ‘대체 뭐가 문제인지’를 찾아가는 기자 특유의 날카로운 시선은 보통 여자들의 현실로 향하고, 우리 사회 전반을 아우른다.
저자소개
대학교까지 스포츠와 전혀 상관 없는 공부를 했다. 졸업 후 일간스포츠에서 14년, 포털사이트 스포츠 편집자 1년, 2개의 잡지사에서 1년 일했다. 그리고 온라인 스포츠매체에서 4년째 일하는 중이다. 20년 동안 스포츠 관련 일을 이것저것 해오고 있지만 정작 운동은 뭐든지 다 못한다. 일을 할수록 스포츠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어지는데 현실은 점점 더 모르겠다는 게 고민이다. 갈수록 체력이 점점 더 떨어지고 있어 괴롭지만 열심히 배우겠다는 자세만큼은 변하지 않으려 한다.
목차
프롤로그
1부 여자 그리고 운동
-한국 여자의 일생에 운동은 없었다
운동은 여자의 영역이 아니다 / 한국 여성의 생애주기와 운동 / 돌봄 노동 부담이 운동 기회를 차단한다 / 사회가 바뀌면 기회도 바뀐다
-여자는 스포츠의 주인공이 아니다?
“여성의 스포츠는 추하다” / 여자 선수 스스로 편견에 갇히다 / 여성 스포츠 스타의 상품 가치를 바꾸자 / 스포츠 마케팅의 ‘여성 우대’, 그 진짜 뜻은
-여자에게는 왜 운동이 어려울까
운동은 즐겁지 않다 / 운동을 ‘즐긴다’는 말 / 여자가 운동하는 목적 / ‘재미없어서’ 운동 안 하는 여학생들 / 내 맘대로 즐겁게 하는 게 ‘운동’
2부 목소리
-운동이 싫은 여자들
-선생님, 저는 학교에서 체육을 제대로 배운 적이 없어요―체육교사 전해림, 김진이 씨에게 묻다
-여고생이 공 좀 차네요?―박현아, 송선빈 학생에게 묻다
-취미로 운동하다 국가대표까지 한다고요?―직장인 라크로스 선수 정지은 씨에게 묻다
-운동하면 정말 살 빠져요?―운동 기피자였다가 피트니스 선수가 된 황지원 씨에게 묻다
-왜 여자들이 스포츠 활동에 잘 참여하지 못할까요?―한국스포츠청책과학원 남상우 박사에게 묻다
-못해도 재미있는 운동이 야구라고요?―사회인 야구팀 히로인즈에 묻다
-운동하는 아줌마, 애들은 누가 봐요?―테니스 열혈 동호인 윤수민 씨에게 묻다
-나이 들어 하는 운동은 왜 좋을까요?―70대 수영 동호인 김순금 씨에게 묻다
-진짜 ‘선수’에게 운동이란 무엇인가요?―카누 국가대표 이순자 선수에게 묻다
-내 몸이 싫어지지 않는 날이 올까요?―팟캐스트 ‘말하는 몸’ 기획자 유지영 씨에게 묻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