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였을 때
“저건 내 삶이야. 내 모든 걸 빼앗아갔어!”
『훔쳐보는 여자』 민카 켄트 최신 화제작, 아마존 베스트셀러
독특한 소재와 뛰어난 가독성, 경악할 반전으로 입소문을 타 아마존 베스트셀러가 된 『훔쳐보는 여자』의 작가 민카 켄트. 그녀가 이번에는 신원 도용을 소재로 한 서스펜스 스릴러『내가 너였을 때』로 돌아왔다. 강도의 습격으로 큰 피해를 입은 뒤 외부와의 접촉 없이 은둔하듯 살아가던 브리엔은 어느 날 자신과 같은 모습으로 같은 차를 타고 같은 일을 하며 자신의 이름으로 살아가는 여자를 발견한다. 외모는 물론이고 자주 가는 술집, 자주 마시는 칵테일, 자주 듣는 음악, 읽는 책, 사용하는 향수까지 자신과 같다는 걸 알게 된 브리엔은 등골이 서늘해지면서도 혼란에 사로잡힌다. 이 여자는 대체 누구이고 왜 이런 짓을 하는 것일까? 강도 사건 이후 기억 장애 때문에 그 무엇도 확신할 수 없고 누구도 믿기 힘든 그녀는 혼자서 일의 자초지종을 파악하고 자신의 삶을 되찾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