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실
파렴치한 살인범! 아무 죄도 없는 사람들을 살해했다. 이제 사회는 그를 가스실로 보내려한다. 그러나 인간을 같은 인간이 단죄하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가? 죄에 대한 대가는 죄인의 목숨으로 밖에 대신할 수 없는가?
여기 청년 시절의 꿈을 포기한채 할아버지의 사형일을 불과 넉 주만을 남겨놓은채 적진에 홀로 뛰어든 손자가 있다.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을 다하여 할아버지를 변호하는 풋내기 변호사의 애증의 파노라마가 존 그리샴에 의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