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미국 미시시피 주의 촉망받는 젊은 변호사 패트릭 래니건은 자신이 일하는 로펌 의뢰인의 9천만 달러를 훔쳐 브라질로 도주한다. 새로운 삶을 찾아 떠났으나 언제 어디서 잡힐지 모른다는 불안과 두려움 속에 결국 브라질의 한 정글에서 추격자에게 습격당하고 만다. 추격자들의 소굴에서 고문을 당하다 FBI에 의해 고향으로 이송되어 온 패트릭. 그러나 4년만에 돌아온 그를 맞이한 것은 일급모살, 사체유기, 공금횡령 등 이중삼중의 혐의와 복수의 화살들이다. 유죄의 올가미를 죄어오는 검사와 FBI, 복수의 칼을 갈던 로펌의 동료와 의뢰인들을 향해 패트릭의 변호사는 깜짝 놀랄 만한 공격을 준비하고, 연인은 구출을 기도한다. 유래를 찾기 힘든 화이트칼라 범죄 사건의 주인공이 된 패트릭은 정부와 기업, FBI, 아내와 동료까지 연루된 공판에서 완벽한 알리바이와 증거로 위기를 모면한다. 새로운 인생, 엄청난 재산이 손에 들어오려는 순간, 그러나 기막힌 반전의 결말이 패트릭을 기다리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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