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장법사처럼 인재를 경영하라
『유비처럼 경영하고 제갈량처럼 마케팅하라』의 저자 청쥔이의 두 번째 경제경영 베스트셀러!!!!
『유비처럼…』은 중국에서만 100만 부 이상 팔리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면서, 중국에 고전을 응용한 경제경영서 붐을 일으켰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5개월 만에 3만 부 이상 팔리면서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유비처럼…』이 『삼국지』를 토대로 현실적인 경영과 마케팅 전략을 다루고 있다면, 이 책은 『서유기』를 토대로 현대 조직 사회의 관리와 인재 경영술, 그리고 조직에서의 성공법을 다루고 있다. 그렇게 본다면 시중에 나와 있는 제안 일색의 딱딱한 책이나 우화로 꾸민 가벼운 경제경영서들과는 달리 재미있으면서도 그 메시지는 결코 가볍지 않다, 이것이 청쥔이가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가장 큰 비법이다.
『서유기』는 일반적으로 아이들 책이라는 인식이 절대적이지만 청쥔이는 오히려 이 책이야 말로 “작품 속에서 조직과 그 구성원 간의 관계를 다룬 최초의 조직 경영학 책”이라고 평가하며, 그 속에서 직원들이 조직에 적응하는 법, 직원과 팀장을 상대하는 법, 리더가 인격으로 직원들을 이끌어가는 법 등을 끌어내 아주 설득력 있게 기술하고 있다. 『서유기』 속의 인물들이 서역 여정 길을 가면서 만나는 고난과 역경, 그리고 마침내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는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현대 조직사회의 구성원들이 겪는 갈등과 고난, 그리고 행복과 성공에 닮아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저자 청쥔이는 조직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 조직 구성원들의 성격 유형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았다. 『서유기』의 개성 넘치는 네 인물, 즉 손오공, 삼장법사, 저팔계, 사오정이 자기 자리에서 제 역할을 제대로 해낸다면 성공은 멀지 않다고 말한다. 재능이 출중하지만 천방지축인 손오공은 우유부단해 보이는 삼장법사의 훌륭한 인격이 없다면 그 역할을 다 하지 못할 것이고, 책임감이 부족하고 행동보다 말이 앞서는 저팔계가 없다면 조직은 사막과 같을 것이며, 언제 어느 상황에서도 평정을 잃지 않는 사오정이 없다면 조직이 큰일을 당했을 때 침착하게 대처하지 못할 것이다.
독자들은 이 네 인물들을 보면서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파악할 수 있고, 또 상대방을 이성적으로 볼 수 있는 눈도 갖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조직 구성원으로 살아가는 현대 직장인들과 조직을 이끄는 리더들이 부담 없이 읽고 크게 깨달을 수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