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돌아온 회전 목마

돌아온 회전 목마

저자
최동열
출판사
도서출판 여성신문사
출판일
2010-04-30
등록일
2011-09-06
파일포맷
XML
파일크기
0
공급사
북큐브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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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젊은 예술가의 초상

자유와 낭만을 좇는 한 예술가의 초상을 만난다




베트남 참전, 54세, 화가, 북미대륙….

이 4가지 팩트만으로 이 화가의 인생이 순탄하지 않았으리라는 것은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이 책의 재미는 이렇게 쉽게 조합할 수 없는 팩트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청춘과 예술의 로망, 질투와 선망이 뒤섞인 이국적 문화와 여행, 그리고 예술에 대한 순수한 열망이 쉽사리 책을 내려놓기 힘들게 만들 것이다.

《돌아온 회전목마》는 북미대륙에서 독학으로 그림을 배워 미국은 물론 아시아ㆍ유럽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재미작가 최동열이 화가로서의 인생 역정과 그림에 대한 꾸밈없는 생각을 담은 자전적 에세이다.



뉴욕의 뒷골목, 끈적끈적한 재즈가 울려 퍼지는 뉴올리언스의 프렌치 쿼터, 반도와 마야 문명의 만나는 멕시코 유카탄, 그리고 다시 가난한 예술가들의 천국 뉴욕의 이스트빌리지…. 《젊은 예술가의 초상》의 주인공 스티븐 디딜러스의 지적ㆍ종교적ㆍ예술적 고뇌와는 다른 각도에서, 자유분방하고 구체적인 예술가의 실제적 삶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예술과 미술은 물론 예술가란 어떤 사람들인가를 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예술가는 어떻게 사는가

북미대륙을 누비며 찾은 참다운 예술과 인생의 길




16세 해병대 자원입대, 월남전 해병 첩보부대원으로 참전, 74년 도미 후….

대학 공부는 흥미를 끌지 못했다. 클럽의 기도, 웨이터, 공장 일 등을 전전하다가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의 무대인 미국 남부의 뉴올리언스로 무작정 떠났다. 동갑내기 화가이자 미국인 아내인 엘디를 만난 곳도 뉴올리언스였다. 그리고 글에서 그림으로 전향한 후에 독학으로 그림을 배우며 엘디와 함께 멕시코 등지로 스케치여행을 떠났다.

78년 뉴올리언스서 첫 전시회를 열고 80년대 중반부터는 전업작가의 길에 들어섰다. 84년부터 ‘선임하사’라는 지프차에 미술도구를 싣고 엘디와 함께 멕시코 유카탄 반도의 해변과 정글의 원주민 마을에 머물며 그림을 그리다가 그림이 안 된다 싶으면 홀연히 미국 서부와 캐나다로 떠났다. 물감이며 캔버스를 살 돈이 없으면 웨이터를 하고 가면을 만들어 팔았다. 그 사이사이 야영지나 마을에서 수렵이나 채집으로 생활을 영위하며 그림을 그리는 두 화가의 삶은 감탄스러운 열정과 소소하고 우스운 에피소드, 그리고 가난한 예술가의 고난과 슬픔에 녹아 있다.

그 후 뉴욕 이스트빌리지에서 활발한 작품 및 전시 활동을 펼치며 미술계의 새로운 기수로 주목을 받았다. 비로소 1986년 한국에서 귀국하여 전시회를 하는 도중 딸 이솔이가 태어났다. 첫 귀국 전시회에서 판매 대금을 모두 주최 화랑주인에게 떼어먹히는 일도 이때 당했다. 귀국 전 이후, 엘디와 이솔이 진도와 설악산 등지에서 살며 그림을 그렸다. 현재는 뉴욕과 한국을 오가며 작품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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