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우리의 삶에 행복을 채워주는 어이있고 재미있는 詩 138편!
세상은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그 색깔이 달라진다. 사랑과 의미와 웃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라. 그러면 세상은 온통 풍성한 가을빛으로 보일 것이다.
이번에 <프리윌출판사>에서 펴낸 <우리의 삶에 행복을 채우는 詩 138편>은
국내외 명시 138편을 엄선하여 다시 고쳐 쓴 것들이다. 기본 틀과 운율은 살리되 소재와 내용은 새롭게 하여 시대정서를 의미와 웃음으로 담아냈다.
일상의 상황들을 풍자적으로 묘사한 관계로 상큼한 것도 있고, 발칙한 것도 있고, 시니컬한 것도 있고, 통속적인 것도 있다. 그러나 읽고나면 모두가 어이가 있어진다는 점에서는 공통점을 갖는다.
詩가 아름다운 것은 절제와 압축 속에 생의 진실을 담고 있기 때문이듯이,
詩를 통한 웃음은 헤프지 않고 정갈해서 더욱 매력적이다.
일상을 딛고 선 우리가 그 일상을 떠나지는 못할지라도, 발돋움하여 일상의 창밖을 내다볼 수는 있다.
단풍 곱게 물든 이 가을에 詩를 통한 발돋움으로 세상을 보고, 어이있는 웃음을 웃어보자. 더욱 행복해질 것이다.
목차
제1장 사랑의 다리를 놓고...
하루살이의 노래 | 아내가 바가지를 긁을지라도 | 비만의 빛 | 눈 돌아감 | 무다리 | 포기한 날
사랑의 다리 | 눈이 만일 뒤통수에 붙어있다면 | 참으로 얄궂은 인생 | 시키지 않은 음식 |
요크셔테리어의 동네어귀 | 나의 가슴은 | 여왕이 하고픈 말 | 사랑 | 누구를 위하여 間자를 붙였나?
낙장(落張) | 갈망(渴望) | 내 사랑 주식 | 꿈 좋아 복권 | 두 남자 | 오, 나의 사랑 | 촛불 |
미필적고의 | 마음이 우선이기에 | 다시 한 번 에덴동산에 돌아간다면 | 소리죽인 세상 | 전사닭 |
귀농(歸農) | 비감(悲感)
제2장 행복, 너는 얄밉다
새우깡에게 바치는 노래 | 나는 오늘 또 김밥이 그립다 | 10억원이 있어도 1억원이 더 갖고 싶다
행복, 너는 얄밉다 | 갈치 혼자서만 | 인간 혼자서만 | 핸드폰 하나, 수시 문자
우주의 한 귀퉁이(남자용) | 우주의 한 귀퉁이(여자용) | 해로역(偕老驛) | 귀부(歸富)
달팽이 | 그가 나를 찾아주기 위하여 | 휘발유 값 | 가을의 기도 | 뛰어오른 망둥이 | 지조
자반고등어의 행진곡 | 금 | 몸 | 도라지는 가라 | 금연 | 부동산 | 앞날 | 낮선 고향 | 그리움
착각 | 어디서 무엇을 하기에 | 헛간 | 권력으로 돈을 잡겠소 | 차명으로 땅을 사겠소 | 놀게
머리칼이 빠지면 | 시대 이미지 | 소주와 양주 | 노름판 이미지 | 내 마음은
흐르던 역사 길을 멈추고 | 목마른 사랑 하나 웃음을 붙잡고
제3장 누구의 깜찍한 사랑입니까?
예쁜 죄 | 미팅에 나가면 | 부뚜막 소금 | 담 너머 옆집에는 | 10Kg을 빼기까지는
내 지갑 채워주실 이 | 오~메 환장하겄네 | 바람을 잡으려는 그물과 같이 | 낙선(落選)
내 집 앞에서 | 귀가길 | 그 때 | 개 팔자 | 진저리꽃(여자용) | 진저리꽃(남자용) | 튀는 상호
초면(招眄) | 개구리야 올챙이야 | 애처(愛妻) | 지구인 | 몸매 | 닭발 | 서러움1 | 서러움2
지폐 | 회개(悔改) | 도둑놈 | 청탁(請託) | 알 수 없어요 | 걱정의 침묵
로봇도 인간이 될 수 있는가? | 견시(犬詩) | 복날이 오면 | 투시(投詩) | 오기록(傲氣錄)
공주야(公主野) | 백수야(白手野) | 로또복권
제4장 마음 안의 새
신혼의 꿈 깨인지 | 남편은 출근하고 | 얼룩말은 어찌하여 | 개미를 살찌게 먹여
술 취해 걸어가며 | 세상의 남자들아 | 특급호텔 안내원아 | 세발낙지 긴 다리를 | 내가 급하다고
신문에 나는 뉴스 | 앵두 같은 입술이요 | 이화여대 졸업하고 | 백수 논다 하고 | 쇼윈도 명품 옷이
행복이 없다하되 | 복권을 한 장 들고 | 핵무기 가진 미국 | 봉황 노는 골에 | 이 몸이 살아생전
모처럼 낀 화투판에 | 물고기는 물속에 살고 | 단애가(丹愛歌) | 통닭가 | 작심가(作心歌)
반만년 한국사를 | 대기업이 부도나니 | 멍멍이야 보신탕집 가자 | 사김치곡(思沈菜曲)
장진뢰사(將進賂辭) | 남편은 아내보고 | 구차사(求車詞) | 웃자별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