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에서 구도자가 되다 : 지리산으로 귀농한 농부의 일상 이야기
지리산 자락으로 귀농한 농부의 일상! 자연과 맞닿은 순수하고 느린 이야기!
경상남도 산청으로 귀농한 한 농부의 책이 나왔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농부의 희노애락을 전하고 있다.1부에서는 농부의 일상을 가감 없이 적어내 농부의 삶을 자연스레 체험하게 되고 2부에서는 산청의 과거와 현재를 통해 우리가 모르던 마을의 숨은 이야기를 알게 된다.“대원사 탐방로가 부드러운 여성미가 있다면 두류탐방로는 우렁찬 물소리와 함께 집채만 한 커다란 기암괴석을 감상할 수 있는 남성미가 느껴진다. 시천면의 뜻이 화살 시(矢) 내 천(川). 즉 화살처럼 빠른 물이라는 뜻이니 이름에서도 천왕봉에서 흘러내리는 힘찬 기운을 내포하고 있다.”저자는 인상적인 비유를 활용하며 넘쳐나는 자연의 활기를 전한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고향과 어린시절의 향수를 음미해보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