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아프리카에서 희망과 나눔의 삶을 발견하다!
평범한 청년 박문수가 아프리카에서 새로운 '나'를 찾아가는 여정을 담은 에세이. 대한민국 최초의 아프리카 정치학 유학생이 된 평범한 청년, 저자가 '아프리카 학생회'라는 NGO를 만들어서 이끌어온 3년 반의 기록을 담았다. 2003년, 군대에서 제대한 후, 100만 원으로 1년을 살아보겠다며 무모하게 아프리카로 떠난 저자의 희망을 담고 있다.
정해진 것도 없이, 준비된 것도 없이 무작정 떠나, 소변기에서 머리를 감으며 시작한 저자의 아프리카에서의 생활은 3년 반이 지난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그리고 아프리카에서의 생활은 저자의 삶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마음이 가난하고 척박하면서도 희망을 품고 있는 아프리카에 사로잡힌 이야기를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들려준다.
그리고 경쟁의 논리로는 설명할 수 없는 아프리카 사람들의 확신에 찬 웃음도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이 책에는 현대문명과 충돌하며 살아가는 아프리카 사람들이 엮어내는 감동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그리고 그 감동을 통해 우리 안에 잠든 순수와 열정, 사랑과 희망, 그리고 진정한 기쁨을 깨워 일으키고 있다.
사연은 다르지만 각각 NGO로 활동하고 있는 한비야와 청년 박문수를 비교하며 읽는 것은 이 책의 또 다른 기쁨이 될 것이다.
목차
여는글
우간다 - 안녕! 그리고 또 새로운 안녕?
바보가 된 서울 촌닭 박문수
한국말을 하는 아프리칸
소변기에서 머리를 감다
한 달 2만 5천원의 영어 어학연수
학문의 목적
나를 살려준 배용준의 열성 팬 미얀마인
UNDP의 엘리트가 아프리카에서 하는 일
23세의 동경대 의대생의 꿈
전 세계는 3,000 일본은 250 한국은 7
‘여성동아’를 보는 북한사람
김정일 사진이 도배된 북한 대사관
에이즈 환자와 키스하는 한국인 수녀님
14세 소년병 출신 군인
크리스마스 선물
르완다 - 피로 얼룩진 역사의 땅
관광객은 예스(YES), NGO는 노(NO)
호텔 르완다 VS 태극기 휘날리며
발가락이 썩고 있는 아이들
폭력을 불러온 기부
지울 수 없는 기억
커피를 마실 때 꼭 기억해야 하는 것
소년, 소녀여. 희망이 되어라.
제노사이드 박물관
여성 인권 선진국, 르완다
달 밝은 하늘 아래
아프리카의 작은 자들
콩고 민주공화국 - 총성가득한 축제의 나라
고릴라의 나라, 콩고
계란 2개로 착취당한 소녀의 순결
총성 가득한 축제
다름과 이해 사이
아프리카인이 되는 법
탄자니아 - 어린왕자의 바오밥 나무와 사바나의 평온을 간직한 나라
나의 삶, 들장미와 같이 피어나길 꿈꾸며
외로운 섬에서 만난 한국인 슈바이처
비는 내리고 꽃은 피네
일본의 자랑스러운 계보
아프리카 삼등칸 열차가 좋다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탄자니아 마사이 가이드
이화여대 수석 졸업생과의 만남
그 아이 어떻게 되었나요?
노예무역의 상처 - 여기 내 마음을 두고 떠난다.
케냐 - 아프리카의 두 얼굴
하쿠나 마타타
킬리만자로의 표범
나이로비의 깊은 밤
다시 사람만이 희망이다.
총탄도 뚫을 수 없는 것은
이가 썩은 가짜 의사
짐바브웨 - 헐벗은 백만장자의 나라
유령 도시
헐벗은 백만장자
달리기 선수 두보
천둥치는 소리
조하리 앙가 - 보석은 빛난다.
거친 물살위의 다리처럼
먼 희망의 약속 하나
스와질란드 - 임금님의 나라
안녕하세요. 스와질란드
임금님의 나라 스와질란드
세상의 중심에 다다르다
아프리카 탐험대
평화봉사단
가장 소중한 것
사막의 꽃도 희망을 품고 산다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어머니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