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노자의 따뜻함을 머리에 담고, 한비의 냉철함으로 움직한다!
고전의 지혜와 현명함을 터득해
한 발 앞서 세상을 바라보고, 반 발 먼저 행동에 옮겨 보자!
춘추전국시대 ‘제자백가’를 대표하는 사상으로 도가와 법가가 있다. 그중 노자와 한비의 《도덕경》과 《한비자》는 후대에까지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두 저서는 모두 풍부한 철학 사상과 인생 지혜를 담고 있다. 비록 이 저서들과 현대인 사이에는 수천 년의 시간차가 존재하지만, 이들이 전하는 가르침과 감동은 오늘날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노자처럼 생각하고, 한비처럼 행동하라》에서는 노자와 한비의 사상을 비교하면서 어떻게 두 사상이 서로 간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갈 수 있는지 쉽게 풀이해나간다. 이러한 새로운 시각과 재해석을 통해 한층 더 발전한 법가와 도가 사상을 만나볼 수 있게 된 것이다.
노자와 한비의 무궁무진한 지혜를 현대에 접목시킨다면 개인의 생활은 물론 일과 사람 간 관계에서도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지금부터 《도덕경》과 《한비자》를 나만의 것으로 만들어보자!
내려놓는 것이 모두 다 갖는 것임을 알려주는 《도덕경》
위대한 사상가 노자. 그는 움켜쥐기보다는 내려놓고, 다투기보다는 굽히고, 자연과 인간의 순리에 따르는 삶이 진정 원하는 결과를 모두 얻게 해준다고 이야기한다. 그는 현대인들에게 대인관계를 원만하게 유지하는 법, 현명한 리더가 되는 법, 스스로 마음을 다스리는 법, 행동의 방향을 결정하는 지혜를 빌려준다. 인생에서 직면하게 될 수많은 문제를 허심탄회하게 마주하고 헤쳐나갈 수 있게 도와준다. 이렇듯 노자의 인생 지혜는 우리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비옥한 정신적 토양을 제공해 준다.
강력한 리더가 되고 싶은 이에게 꼭 필요한 《한비자》
한비는 《한비자》를 통해 법가 사상을 집대성하고, ‘법ㆍ술ㆍ세(法, 術, 勢)는 모두 제왕의 도구’라는 관점을 보였다. 진시황의 중국 통일에 많은 영향을 끼친 한비의 정치 사상은 예리한 시각과 냉철한 태도로 현실 사회와 정치, 그리고 인생을 깊이 있게 관찰하고 날카롭게 분석했다. 한비의 사상은 혈연, 신분, 지위 등에 따라 엄격한 차별이 존재했던 당시 중국 사회에서 상당히 진보적인 의의를 갖는다.
특히 한비는 리더로서 반드시 갖추어야 할 덕목과 권력을 효과적으로 다루고 이용하는 방법을 보다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한비자》에는 법에 근거한 상ㆍ벌의 이용, 인재를 찾는 방법, 장기적인 안목과 책략을 키우는 기술 등 실제 활용할 수 있는 기술들을 상당수 담고 있다. 리더의 역량을 갖고 싶은, 혹은 업그레이드시키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제1부 한비자의 지혜
01 법·술·세의 법치주의적 통합
만물은 법과 실제에서 비롯된다 | 법은 시대의 변화와함께 진화한다 | 법치는 부국강병의 근본이다 | ‘술’을 활용한 정치 | 법과 권력의 쓰임에 따라 태평성세가 결정된다 | 정의보 다는 이익이 우선이다| 심사숙고하여 진실을 찾아내라
02 군주의 유일한 도는 권력, 이를 독점하고 천하를 관망하라
군주의 유일한 도, 권력을 독점하라 | 욕심과 집착은 멸망을 초래한다 | 마음의 평정심을 유 지하여 냉철한 판단을 내려라 | 진정한 실력을 감추고 결정적인 때를 기다려라 | 넓은 포용력을 갖추어라 |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비교하고 검토하라 | 독선을 버리고 충고를 수용하라| 믿음을 바탕으로 권위를 세워라
03 권력으로 분쟁을 해결하라
절대 권력을 확보하라| 권력의 중추를 벗어나지 말라| 군주는 직접 나서지 않는다|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하고 월권을 금지하라| 세력 간의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라 | 충신을 기용하 여 태평성대를 이다| 도당 은 반드시 타파해야 한다| 남에게 권력을 빌려 주지 말라
04 신하를 다루는 기 술
나라는 관리가 다스리고 관리는 군주가 다스린다 | 능력을 기준으로 인재를 활용하라 | 각자의 장점을 최대화시켜 인재를 등용하라 | 공정한 방법으로 인재를 선발하고 등용하라 | 신하의 말과 행동을 진지하게 관찰하라| 힘과 지혜를 빌려라. 군주는 최종 결정자일 뿐이다 | 인간적 인 매력을 갖추어라| 상과 벌을 모두 엄격히 시행하라 | 군주와 신하는 이해관계에서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 군주는 공정해야 한다
05 신상필벌로 법을 실행하라
신상필벌의 원칙을 엄격히 적용하라 | 상이 후하면 목숨도 아끼지 않는다 | 신상필벌의 원칙을 지켜라 | 상·벌을 공정하게 활용하라 | 인정을 배제하되 실정에 맞는 상·벌을 내려라
06 정확 신속 엄격한 정책판단의 지혜
형세에 따라 변화하니 흐름을 따르면 뒤처지지 않는다 | 장기적 안목으로 주도면밀한 계획을 실천하라 | 허상을 가려내는 탁월한 통찰력을 갖춰라 | 법은 그대로 실행되어야 한다 | 사소한 것을 위해 큰 것을 잃지 말라 | 융통성 있는 책략의 설정, 시대의 변화에 부응해야 한다
제2부 도덕경의 지혜
01 처세에 관한 심오한 가르침
체험을 통해 도를 깨닫다 | 순수한 자연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라 | 치극수정의 발전규칙 자신 본래의 참모습으로 돌아가라 | 노자가 전하는 통치와 자기수양의 핵심
02 성인의 다스림 역시 공평무사할 때 오래도록 이어질 수 있다
백성에게 법을 알게 하라 | 장기적 안목을 갖추어라 | 자연이 가진 역효과의 법칙을 깨달아라 | 무력으로 군림하지 말라 | 무력에 기대지 않고 상대를 제압하라 | 멈출 줄 알면 위태롭지 않다 | 자신의 공을 내세우지 말라 | 자연의 섭리에 따라 천하를 다스린다 | 사익보다 공익을 우선시하라
03 덕은 천하에 두루 미친다
부드러운 것이 굳센 것을 이긴다 | 하늘의 그물은 성글어도 빠뜨림이 없다 | 적정한계를 넘어서면 통제가 불가능해진다 | 현명한 사람은 삶에 집착하지 않는다 | 원한은 덕으로 갚아라 | 천하에 두루 통하는 것이 덕이다
04 다툼이 없으면 근심도 없다
비어 있기 때문에 쓰임이 있다 | 겉치레를 버려라 | 모양 없는 모양, 사소한 것에 묘책이 있다 | 진정한 실력을 겉으로 드러내지 말라 | 내몸이 끝날 때까지 위태롭지 않다 | 부드러움으로 강함을 이긴다 | 공을 이루면 스스로 물러나라 | 신중하게 생각한 뒤 행동하라 | 겸손한 태도를 갖추어라
05 앎과 행동이 하나가 되어라
잘 베풀고 또 이루어지게 한다 | 극단적인 언행을 삼가라 | 지나치면 부족함만 못하다 | 적정수준을 지키되 가진 능력은 실천하라 | 완전한 것은 부족한 것처럼 보인다 | 높은 덕은 자랑하지 않아도 저절로 드러난다 | 상황에 근거하여 적절하게 행동하라
06 자연의 순리에 따르는 삶
세속에 얽매이지 않고 수행을 통해 도를 얻는다 | 세속에 물들지 않는 소박한 삶을 추구하라 | 탐욕과 오만을 버리고 자연의 순리에 순응하라 | 신용을 지켜라 |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하지 않는 것이 없다 | 하늘의 도에 따르면 억지로 애쓸 필요 없이 자연히 성공한다 | 편견을 버려라 | 욕심을 버리고 고요한 마음의 상태를 유지하라 | 스스로 절제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세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