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받을만하다구!”
“상냥하기도 하지만...”
“그래서 일단 서연이를...”
“서연이를?”
“데려가라고 전해야지.”
“딸들은 뭐하고?”
“직접 남자한테 가라구요?”
“겸손하기는! 여자를 남자가 좋아하지.”
“네?”
“남자들이 그렇지!”
저자소개
정영진
선택에 당당한 문학 작가. 소설, 시, 희곡, 에세이 등 다양한 작품들을 저술했다. 산을 좋아하며, 고슴고슴 거리는 고슴도치를 좋아한다. 꼼지락거리는 것을 좋아하며, 솜솜한 귀여움을 좋아한다. 특히 토요일을 좋아하는데, 삶의 모든 것이 하나하나 이야기가 된다고 믿는다. 기본적인 것에 충실한 훌륭한 문학가로 칭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