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기 전에 나를 깨워줘
서툰 내가 사랑하며 행복하게 사는 법!
우정, 사랑, 고독, 자아에 관한 서른여덟 편의 청춘 에세이
이 책에는 저자 자신과 주변 친구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저자는 우정, 사랑, 고독, 자아 등에 관한 일상적 감성을 가볍고도 깊이 있게, 냉철하면서도 익살스럽게 풀어낸다. 호주와 중국에서의 좌충우돌 생활상을 담은 총 서른여덟 편의 에세이는 우리 일상에서도 흔히 일어날 법한 것들이다. 그래서 이 책은 우리 자신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저자는 어렵고 거창한 어떤 이치를 책 속에 늘어놓지 않는다. 그저 우리가 매일 머릿속에서 끊임없이 생각하는 것들을 따뜻한 감성으로 어루더듬을 뿐이다. 떠돌거나, 정착하거나! 도전하거나, 포기하거나! 사랑하거나, 이별하거나! 우리는 모두 그렇게 이유를 가지고 한쪽을 선택한다. 여전히 우리 앞에는 아직 오르지 못한 산과 가지 못한 길이 있다. 갈 것인가, 말 것인가! 결국 저자는 말한다. 삶은 길고, 우리 인생은 이제 막 시작됐을 뿐이라고! 그러니 가능한 한 아쉬움을 남기지 말고 끝까지 부딪쳐 가보자고! 그 길 위에서 서툴더라도 나답게 사랑하며 행복을 갈구하자고! 그러다 보면 내 인생 반짝반짝 빛나며 좋아질 거라고!
이제 멜버른, 베이징, 난징 등 낯선 도시들 속에서 펼쳐지는 새파란 청춘 스토리, 그 낭만 속으로 들어가보자. 이 책 《떠나기 전에 나를 깨워줘》가 우리 가슴속에 잠들어 있는 ‘진짜 나’를 가슴 벅차게 깨워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