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포리 연정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시니라”
잠언 16장 9절 말씀이 글을 쓸 때마다 마음에 새삼 다가온다.
첫 시집 ‘만경강 유역에 서서’를 출간한 지 십 년이 지나서야 다시금 과년한 자식을
출가 보내는 부모의 심정으로 두 번째 시집 ‘화포리 연정’을 출간하게 되어서 기쁘다.
시집이 출간되기까지 도움을 주신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한다.
머리말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