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 살의 마음 연습 - 숨과 함께하는 온전함으로의 여행
세계 최고와 국내 최고의 손길이 모여 완성한 합작품!
세계 명상 교육과 연구의 중심지 브라운대학교가 개발하고
카이스트 명상 전문가가 추천한 최고의 마음챙김 프로그램
‘마음챙김에 기반한 대학 생활(Mindfulness-Based College, MBC)’
미국 아이비리그 중 하나인 브라운대학교는 전 세계 명상 연구과 교육의 중심지로서 명상의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이를 토대로 신체적・심리적・정서적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여러 가지 명상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스무 살의 마음 연습』은 브라운대학교 명상과학연구팀이 개발한 대표적인 명상 프로그램인 ‘마음챙김에 기반한 대학 생활(Mindfulness-Based College, MBC)’을 소개한다. 수년간의 임상 시험과 실제 학생들의 참여로 만들어진 MBC 프로그램은 막 성인이 된 청년들, 미래에 대한 기대와 불안과 걱정 속에서 치열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대학생들을 위한 인생 설계 가이드이자 내면 성장 지침서이다. 카이스트 명상과학연구소의 마음챙김 입문 프로그램 개발자들이 매일 고군분투하는 우리나라 대학생들을 위해 심사숙고하여 고르고 우리말로 옮긴 보물 같은 책이다.
인생의 밑그림을 그리는 스무 살,
10년 뒤 후회하지 않는 삶을 위하여
지금부터 마음챙김하자!
20대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 성인이 되어 앞으로의 자기 인생을 계획하고 만들어 가는 출발점이기 때문이다.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전체 인생의 향방이 달라진다. 한국의 대학생들은 세계 어느 나라 청년들보다 치열하고 부지런하게 이 시기를 살아간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대학교 입학과 동시에 학점 관리는 물론 취업을 위해 각종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고 등록금을 내기 위해 열심히 아르바이트까지 해야 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렇게 노력하고 애쓴 결과가 그만큼의 행복으로 돌아오지 않는다는 점이다. 왜 그럴까?
근본적인 이유는 자기 자신을 잘 모르기 때문이다. 자기가 바라는 삶을 살아가려면 진정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길 원하는지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그러려면 자기 자신과 만나고 대화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런데 한국의 대학생들은 눈앞에 놓인 길을 따라가느라 바쁘다. 남들이 하는 것 중에 하나라도 놓치면 뒤처지기라도 하는 양 앞뒤 재지 않고 쫓아간다. 오롯이 ‘나’에게 집중할 시간이 없다. 그렇게 10년 20년 앞만 보고 달리다가 문득 뒤돌아보면 ‘내 인생은 왜 이런 걸까?’ 하는 의문만이 남는다.
이 책의 저자 역시 미국의 명문 아이비리그 브라운대학교 학생들이 한국의 대학생들과 비슷한 길을 걸어가는 것을 지켜봐 왔다. 무엇이 총명하고 생동감 넘치는 젊은이들의 삶을 점점 더 웰빙에서 멀어지게 만드는지, 왜 갈수록 삶이 힘겹다고 느끼는지 원인을 분석하고 이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명상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바로 ‘마음챙김에 기반한 대학 생활(Mindfulness-Based College, 이하 MBC)’이다. 이 책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연구와 저자의 경험을 토대로 어떻게 대학생들이 신체적・심리적・정서적 문제를 해결하고, 자기 인식을 증진해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지를 설명한다. 그리고 더 나은 진로 선택, 학업 및 업무 성과 향상, 건강한 사회적 교류, 일상생활의 질을 높여 주는 실용적인 마음챙김 명상법으로 MBC를 소개한다. 2015년부터 이미 수많은 브라운대학교 학생들이 직접 실천하고 인정한, 명실상부 대학생을 위한 최고의 마음챙김 명상 프로그램이다.
2,500여 년 전 붓다가 개발한 16단계 호흡법,
가장 오래된 불교 가르침으로 만들어 낸
과학적이고 실용적인 마음챙김 프로그램
전 세계적으로 명상이 유행하고 유망한 콘텐츠 산업이 되면서 수많은 명상법이 우후죽순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중에는 본질에서 동떨어진 소위 짝퉁 명상법도 섞여 있어서, 과연 어떤 명상법이 올바른 것인지 쉽사리 판단하기가 어렵다. 좋은 명상법을 골라내는 한 가지 방법은 그것이 무엇을 토대로 만들어졌으며 어떠한 검증 과정을 거쳤는지 살펴보는 것이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MBC 프로그램은 약 2,500년 전 붓다가 개발한 16단계 호흡법을 기초로 한다. 『호흡마음챙김경』 혹은 『아나빠나사띠 숫따(Ānāpānasati Sutta)』로 알려진 고대 빠알리어 경전의 내용을 일반화・보편화・과학화해서 그 핵심 기법들을 반영해 놓았다. 저자는 20여 년간 경전을 연구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MBC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10여 년간 대학생과 일반 청년들을 대상으로 MBC 프로그램을 검증한 다음 구체적인 실천법과 그 혜택을 한 권의 책으로 정리했다. 진로 설정, 성과 향상, 건강하고 이로운 방식으로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는 법, 사회적(친구·가족·연인·직장 또는 학교 동료)・정치적・물리적 환경(특히 집과 자연환경)을 개선하는 데 마음챙김을 활용하는 법을 안내한다.
MBC 프로그램은 크게 네 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그것은 몸(신체적 감각)・가슴(정서)・마음(생각·의식)・온전함(실재의 본질)을 알아차리고 열기이다. 인간 경험을 이루는 전 영역이라 할 수 있는 이 네 영역을 열어젖히면, 마치 숙련된 자전거 정비사가 자전거의 모든 부분과 최고 성능을 위한 조립법을 알듯이 내 안에 깊이 내재되어 있는 자연스러운 욕망을 직시하게 되어 나의 행복과 건강을 위해 해야 할 일을 분명하게 알게 된다. 이로써 세상이 말하는 대로가 아닌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삶을 꾸려 나갈 수 있다.
여전히 많은 사람이 명상 혹은 마음챙김 하면 ‘종교’를 떠올리거나 ‘깨달음’이라는 거대한 개념을 떠올린다. 그러나 이 책은 종교에 관한 것도 종교적 성취에 관한 것도 아니다. 종교와 상관없이 누구나 얻을 수 있는 명상의 이로움, 즉 주의 집중・알아차림・감정 조절의 힘을 기르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 마음챙김 신경과학 분야의 연구에 따르면 마음챙김을 정기적으로 실천하면 뇌 생리기능이 변화하고, 매 순간 깨어 있게 되고, 뇌의 다른 영역을 더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이는 종교와 상관없이 모든 인간이 타고난 고유한 능력이다. 이 사실을 알고 인생을 설계하는 20대에 마음챙김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얼마나 좋을까. 수많은 실패와 좌절에도 중심을 잃지 않고 흔들림 없이 자기만의 길을 걸어갈 수 있을 것이다.
카이스트(KAIST) 명상과학 전문가 공동 번역
뿌리 깊은 마음챙김의 세계로 안내하는 책!
미국에 브라운대학교가 있다면 우리나라에는 카이스트 명상과학연구소(소장 김완두)가 있다. 2018년 설립된 카이스트 명상과학연구소는 명상을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국내 최초의 명상연구 기관으로서 뇌신경 및 인지심리 과학적 방법으로 명상의 효과와 기전을 밝혀 내고, 이를 토대로 실생활에서 유용한 명상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이 책은 카이스트 명상과학연구소의 명상 프로그램 개발자들이 함께 번역했다. 우리나라 대학생들에게 명상의 핵심을 전달하고 이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매뉴얼을 찾던 중 이 책을 발견하고 우리말로 옮긴 것이다. 과학적으로 명상을 연구하고 실천하면서 그것의 이로움을 세상과 나누고 있는 이들이 고르고 번역한 이 책은 국내외 전문가가 인정한 최고의 명상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대학생은 물론 그들을 이끌고 돕는 다른 성인과 명상 지도자들에게도 유용한 도구가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자기 내면의 평화를 찾고 삶의 질을 높여 주는 마음 습관을 길러 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