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종희 저자는 우리들 마음속 깊은 곳에 흐르고 있지만 항상 억누르고, 외면해야 하는 ‘슬픔’을 찾아서 받아들이자는 메시지를 『슬픔의 사계』를 통해 던지고 있다.『슬픔의 사계』는 읽고 끝나는 단순한 시집이 아니다. 시집 앞부분에 각 계절별로 나누어 독자들이 직접 글을 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놓았다. 『슬픔의 사계』는 독자들이 각자의 계절의 문을 두드려 그 안에 있는 것을 적어내려 갈 때 완성되는 시집이라고 할 수 있다.
목차
습작(習作)
봄
돌다리
진달래
홍매화
수행
동박새
굽은 세월
물비늘
꽃의 슬픔
나의 꽃
낙화(落花)
낙화(落花)
낙화(落花)
낙화(落花)
5월의 부고(訃告)
담쟁이
풍장(風葬)
누구 없소
거미
봉기
가난한 세월
침묵의 바다
질경이 꽃
여름
포구
무심(無心)
바다
바람의 길
인연(因緣)들
감자꽃
윤회
옛 우물가
가난
눈먼 세월
빈 마당
풍경 소리
종소리
신방(新房)
개울 주점
우산 하나
바람에 누워
물안개
생의 우물
주름
세상이라는 것
막걸리
미쿡산 쇠고기
난 알고 있지
딜레마
유인원
거울
애완(愛玩)의 시대
가을
연비(燃臂)
가은역
탄광촌
고요
흰나비
행복
할배 사진
지천명(知天命)
버싯개
정류장
안개
단풍
단풍 든 날
무문관(無門關)
돌부처
등짐
달빛 바다
유목민(遊牧民)
참혹한 계절
태풍
이름
횡단보도
이별
인연
간이역
인생의 덤
낙엽을 태우며
지친 낙엽
북방의 밤
겨울
바람 부는 날
산다는 것은
하산
산막 편지
흰 밤
겨울 햇살
출타(出他)
실핏줄
영안실
염습(殮襲)
기다림- ‘5일의 마중’ 영화를 보고
흰 눈썹
동면
동치미
눈이 나리면
닻
발자국
적설
빈집에 버려진 아이
고방
겨울 창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