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야네 일기
감성소설 ‘희야네 일기’는 어떤 작품?
“아빠의 병으로 직장을 잃은 뒤 병원비를 대느라 생계가 어려워진 희야네 가족이 서초동 꽃마을로 이사 오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작은 컨테이너를 집으로 삼아, 아빠는 공공근로를 시작하게 되고 희야와 진태는 컨테이너 안에서 생활을 시작하는데, 아빠가 건설현장에서 발을 헛디뎌 추락을 하고 병원에 가는데 췌장암이란 진단을 받게 됩니다.
그런데 남편의 사고 소식에 놀라 병원에 온 아내는 간병 준비를 해서 병원으로 오는 길에 교통사고로 먼저 운명을 달리하고, 남편은 그 사실을 모른 채 췌장암 말기로 인해 급작스런 죽음을 맞이합니다. 그 후, 세상에 남겨진 10살 소녀와 남동생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