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사랑이라 말하지만 나는 그리움이라 말한다 - 사랑의 대가 황진이의 치유와 깨달음
말하기는 쉬워도 제대로 하기는 언제나 어려운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갈구하고 매달릴 수 밖에 없는 것. 바로 '사랑'이다. 이 책은 사랑시의 원조라 할 수 있는 황진이가 지은 주옥같은 시들을 담고 있으며, 사랑이 서툰 모든 이들에게 치유와 깨달음의 노래를 들려준다. 본래 사랑이 지닌 진정한 의미가 퇴색되고 있는 현대 사회에, 황진이의 시 구절을 통해 인간이 본래 지녔던 그리움의 정서와 사랑이 어떤 모습이었는지를 되새겨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