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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씨 세상과 바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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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씨 세상과 바람나다

저자
김정숙 저
출판사
미래를소유한사람들
출판일
2013-01-07
등록일
2013-01-29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9MB
공급사
예스이십사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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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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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보통사람 정숙씨가 만난 사람과 세상

공연이나 영화 보는 거, 전시회 가는 거, 요리하면서 친구들과 수다 떠는 거 좋아하는,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어디에든 있는 보통 아줌마였던 정숙씨. 그런데 어느 날, 자고 일어나니 대선 후보의 부인이 돼 있었다.

참여정부가 끝난 후 양산으로 낙향해 남편 문재인과 밭도 가꾸고 집도 고치며 살던 아줌마 정숙씨는, 하루 아침 자신의 이름 앞에 붙여진 '대선후보의 부인'이라는 수식어에 고민도, 원망도 있었지만 지금껏 그랬던 것처럼 남편을 믿고 사람과 만나기 위해 세상으로 나왔다. 대선 후보로 나선 남편 문재인을 돕기 위해서다.

음대를 나와 젊은 시절 한때 시립합창단에서 활동하며 솔리스트를 꿈꾸기도 했던 정숙씨가 남편을 돕는 방법은 지금까지 한국의 영부인상과는 조금 다르다. 평소에도 문화예술 분야만큼은 남편보다 훨씬 낫다고 자부하던 그녀는 연극, 영화, 방송, 만화, 대중음악, 패션디자인, 사진, 문학 등의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이들에게 직접 인터뷰를 요청한 뒤 넓게는 문화와 예술에 대해, 좁게는 인터뷰이가 몸담고 있는 분야의 현실적인 어려움들에 대해 소박한 생각들을 나눴다.


아홉 명의 인터뷰이들은 인터뷰어가 대선 후보의 부인이라는 점을 알고 응했기에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상견례 차원의 덕담이 아닌 실속 있는 내용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남편이 꿈꾸는 새로운 세상에 상상력을 보태주고 싶었던 그녀는 이번 인터뷰를 통해 얻은 것들을 기회가 된다면 정책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도 염두에 뒀다.

상대에 따라 언니나 동생처럼, 때론 이모처럼, 친구처럼, 연인처럼 변신하며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결국 속 깊은 이야기들을 끌어내 준 정숙씨. 이 책으로 만난 고마운 이들은 그녀에게 4,800만 보통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세상에 대한 희망을 보여줬다. 그 지혜가 우리 보통 사람들이 꾸는 꿈과 행복의 실현으로 나아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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